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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 과기정통부’)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인공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도전적 인공 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10월 28일(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간 ‘인공 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투자 및 지원 활성화 간담회(8.21, 2차관 주재)’, ‘모험·혁신적 인공 지능 투자 추진 간담회(9.18, 부총리 주재)’등을 통해 매출·실적 중심의 심사로 인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초기·소규모 인공 지능 새싹기업(AI 스타트업)들의 애로를 청취해 온 과기정통부는, 기술성·혁신성을 갖췄음에도 투자에서 소외되었던 기업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써 이번 경진대회를 고안·제시했다.
동 경진대회는 매출액 등 정량적 실적을 우선시했던 기존 타 대회나 투자심사 절차와 달리 기술적 우수성과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등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핵심적인 평가 요소라는 점에서 차별되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영하는 한국 정보통신 기금(KIF, Korea IT Fund) 기반의 투자 기회 제공이 이번 대회의 중점 목표다.
(결선 평가지표) 기술·혁신성(30%), 모험투자 적합성(30%), 시장·사업성(30%), 팀역량(10%) 특히 모험적 투자·지원 확대라는 대회 취지를 고려해 창업 초기(업력 3년 내)이거나 투자유치 실적이 없는 기업에 심사단계별 가점(2점, 104점 만점)을 부여해 그간 투자에서 소외된 초기·소규모 기업들의 선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방식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금일부터 11월 11일(화)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2월 18일에 개최될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를 8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결선에 진출한 팀들은 총 8천만원의 상금과 함께 투자유치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
대상(3천만원,1팀), 최우수상(1.5천만원,1팀), 우수상(1천만원,1팀), 장려상(5백만원,5팀) 아울러 후속지원으로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지도(멘토링)·자문(컨설팅)과 함께 과기정통부 지원사업 연계 혜택(가점 등)을 제공하고 상위 3팀에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운영 중인 입주공간(벤처리움) 및 해외 기업설명회(IR) 행사 참여기회 등도 함께 제공해 빠른 성장과 도약을 지원해 나간다.
특히 초기·모험투자 경험을 보유한 벤처투자사(VC)·창업보육전문가(액셀러레이터, AC)를 필두로 대학기술지주, 대기업 벤처투자사(VC)(기업형 벤처투자사, CVC), 인공 지능 기술·창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와 더불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직접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벤처투자사(V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에 없던 모험적·도전적 방식의 투자대상 발굴이라는 대회 의의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2차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벤처’라는 의미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기존 벤처투자보다 더 모험적으로 투자 사각지대에 놓였던 혁신적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인공 지능 새싹기업(스타트업)들이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투자 환경 개선과 지원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10월 28일(화) 12시부터 11월 11일(화) 오후 3시까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벤처리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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