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대상 수어 전문 교육 실시

청각장애인과의 소통 능력 강화로 재난 현장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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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서울주소방서가 의용소방대원의 수어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수어 전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 청각장애인을 마주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골든타임 지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방대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농아인협회 울주군지회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하며,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119 신고 방법, 화재 발생 시 외쳐야 할 구호, 화재 대피 유도 방법 등을 수어를 통해 교육한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어 교육은 재난 현장에서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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