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달빛클래스' 개최…응급 상황 대처 능력 높인다

부모 대상 응급처치 교육, 야간에도 안심 육아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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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영유아 응급 상황에 대한 부모의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달빛클래스'를 개최한다.

4일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예비부모와 육아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지아동병원이 운영을 맡아,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소개하고 육아 및 질병 대처법, 응급처치 실습 등을 제공한다.

교육은 가정 내 질병 및 사고 예방, 시기별 유소아 질병 정보,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부모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시는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기장, 연제, 동래 3곳 외에 영도, 강서, 사하, 해운대, 금정구까지 총 8곳으로 늘려, 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모가 응급 상황에서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달빛클래스를 통해 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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