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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의 AI 의료진단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도민들이 사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공공의료원과의 협력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AI국 행정사무감사에서 AI 영상보조진단 시스템 및 AI 유방암 진단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도민들이 사업을 인지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업 목표가 영상 데이터 수집 및 취약계층 지원에 있는 만큼, 실제 검사와 연계되는 홍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흉부, 뇌 CT/MRI, 유방촬영 등 검사와 연계되는 만큼 도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기병 AI국장은 언론 매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채널을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홍보 게시글을 찾을 수 없었다며, 사업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도민들이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공공의료원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여 도민들이 사업 혜택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독사 예방 스마트 디바이스 모니터링과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데이터 보완을 통해 위험 신호 포착의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의원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법을 준수하며 법적, 윤리적 기준을 명확히 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감 정보가 수반되는 만큼, 관련 법규를 철저히 검토하여 위법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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