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소방서, 무룡터널 화재 대비 합동 훈련 실시

실제 상황 가정한 훈련 통해 터널 화재 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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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북부소방서가 10일 북구 관내 무룡터널에서 터널 화재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무룡터널 연암 방면 100m 지점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소방서 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훈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소방 인력 26명과 차량 10대가 동원됐다.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교통 통제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터널 내 소방시설 작동 여부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진압 훈련, 유관기관 간 통합 지휘·협조체계 점검 등이 포함됐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터널 화재에 대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터널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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