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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대양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협력하여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울산 대양주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에 파견,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한국 미용 제품과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K-뷰티 제품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한국 식품 역시 현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
울산시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포착,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널리코리아, 지퍼컴퍼니, 원그대로 등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 조사, 잠재적 구매자 연결,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파견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대양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해외 판촉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양주 시장은 한국산 미용·식품 제품의 인기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해외 판로 다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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