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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소방악대가 10일 북구 생용동에 위치한 패밀리전문요양원과 한울요양원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50여명의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소방악대원들은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통해 총 9곡을 연주하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생동감 넘치는 연주에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요양원 관계자는 “연주 덕분에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광주소방악대에 감사를 표했다.
최병복 광주소방악대장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문화와 감동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6월 창단한 광주소방악대는 올해 내부 행사 5회, 중앙소방악대 행사 6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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