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평촌산단 분양률 저조, 송인석 의원 "홍보 전략 부재가 원인"

서대전IC 인접, 저렴한 분양가에도 기업 외면…대전시 홍보 방식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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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산업건설위원회 송인석 위원장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 평촌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지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전시의회 송인석 의원은 10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촌산단의 낮은 분양률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입주 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평촌산단의 입지 조건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서대전IC와 계룡에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분양가 역시 159만원으로 대전 지역 산업단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그는 타 지역 산업단지의 분양가가 450만원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평촌산단은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더디게 진행되는 것은 결국 정보 부족과 홍보 전략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대전시가 분양 여건을 유연하게 협의할 의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업 수요에 맞춘 타깃 홍보를 강화해 기업들이 평촌산단의 장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전달 방식부터 재설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기업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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