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폭설 대비 완료…시민 안전 확보 총력

제설 훈련 및 장비 점검, 취약 구간 집중 관리…11월 15일부터 재난 대책 기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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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 준비를 마쳤다.

시는 12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비 훈련을 실시, 제설제 살포 및 자동염수분사장치 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읍면동 자율방재단과 재난 담당자를 대상으로는 소형 제설 장비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이번 훈련은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에 앞서 선제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실시간 상황 관리와 즉각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제설 차량 84대와 제설제 9,533톤을 확보하고, 제설 취약 구간 35곳과 결빙 취약 구간 22곳, 자동 염수분사장치 20곳을 운영·관리한다. 주요 도로 4곳과 권역별 전진기지 6곳을 중심으로 관내 제설 대상 도로 718.8㎞와 인도에 대한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특히, 면 지역 마을 보행로 등에는 지역 주민 중심의 마을 제설단을 구성하여 제설 작업을 실시한다. 국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미이관 도로 등 세종시 관리 외 도로는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비상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가동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대설·한파 행동 요령 숙지와 눈 치우기,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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