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축산시설 안전망 강화…화재·폭설 대비 사전 점검

취약 농가 집중 점검 및 농가 자율 점검 유도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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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겨울철 축산 농가의 안전을 위해 화재와 폭설 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1월 28일까지 세종시 내 양돈·양계 시설 1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재해에 취약한 하우스형 축사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세종시는 10개 읍·면 점검반을 편성하여 취약 농가를 직접 방문, 시설물의 구조와 전기 설비 등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축사 지붕의 눈 제거 상태, 내부 버팀목 보강 여부, 난방기 및 전기 설비의 먼지 제거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점검 요령과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농가 스스로 축사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 보험에 적극 가입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겨울철 화재와 폭설은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농가 스스로 시설물과 난방 장비를 점검하고, 시는 현장 중심의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겨울철 축산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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