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6년, 신중년 도약의 디딤돌 역할 톡톡

재취업 2259명, 자격증 취득 560명 배출…신중년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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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2기 수강생 11월 10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



[PEDIEN]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개소 6주년을 맞아, 은퇴 전후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설계를 돕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센터는 생애설계, 직업 도전, 미래 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신중년의 활기찬 사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9년 7월 문을 연 이후, 센터는 1만 9,155건의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4,848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센터 연계를 통해 2,259명이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560여 명이 디지털문해교육사, 보드게임지도사 등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지난 10일에는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 ‘신중년 생애설계 박람회 & 자선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4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패션쇼에서는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강생 31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2022년 개설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17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14명은 전문 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생애설계 및 재무 상담, 진로 및 구직 상담, 귀농·귀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상담 부스와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법 안내, 드론 조종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병곤 박사의 ‘신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운동’ 강연은 건강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중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하길 기대하며, 안양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 신중년 인구는 2024년 7월 기준 14만 1,615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통해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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