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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서구가 아동 권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을 기념하여,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ALL 4 YOU'라는 슬로건은 아동의 4대 권리를 의미하며, 강서구는 기념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5일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 뮤지컬 '우리 모두 소중해!'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행사장에서 강서경찰서와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올바른 양육 방법과 학대 신고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같은 날 등촌중학교 실내강당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가족 230여 명이 참여하는 '함께 성장하는 운동회'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협동 공 굴리기, 바구니 쌓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21일에는 강서구청 본관에서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이 열린다. 12명의 시민강사들은 앞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아동 권리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 외에도 강서구는 아동권리주간 동안 SNS, 구 홈페이지, 소식지 등을 통해 '긍정 양육 129원칙'과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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