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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특별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고리연계 또 하나의 나' 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 20명과 복지통장 20명이 함께 위드인천에너지와 청년미디어타워를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사회적 고립 및 은둔 상태에 놓인 1인 가구에게 일상생활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드인천에너지의 협조로 시설 내부를 견학하고, 청년미디어타워 전망대에서 차를 마시며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한 달 만의 외출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소풍을 떠나는 아이처럼 행복한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는 반응이다.
'이웃고리연계 또 하나의 나' 사업은 복지통장과 1:1 매칭을 통해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고독사 예방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학용 위원장은 문화체험을 통해 외부 활동을 장려하고, 동행한 이들과의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1인 가구의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기범 동장은 고립·은둔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들의 기초생활보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 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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