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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의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소래어촌계와 손잡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소래포구의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동구는 지난해부터 소래포구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선상 집하장 운영, 어업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총 150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지만,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쓰레기가 남아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남동구는 소래어촌계와의 협력을 강화, 어업인들이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구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 12일에는 소래어촌계와 부녀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하반기 대청소를 통해 약 5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어업인들과 함께하는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소래포구를 만들고,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소래어촌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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