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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산시가 상호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14일,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호문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특히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가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는 내년도 핵심 과제로 유럽평의회-대한민국-일본 상호문화도시 실무협의체 구성, 안산시 승격 40주년 기념 ‘2026 상호문화도시 포럼’ 개최, 글로벌 디아스포라 청년포럼 개최 등을 추진한다.
또한 외국인주민 인권영화제, 이주배경 청소년 자립 지원 민관 협력 확대,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체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호문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는 조례 제정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안산이 명실상부한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진 한 해였다”며,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포용적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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