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외국인 결핵 관리 공로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외국인 대상 통합검진 시범사업 성공적 운영, 감염병 예방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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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산시 단원보건소 2025년 결핵관리 우수기관 공로상 수상



[PEDIEN]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외국인 결핵 관리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단원보건소는 '2025년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외국인 대상 결핵,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한센병 통합검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안산시 외국인 주민의 건강권 향상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대한결핵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한국 한센복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였다.

상반기에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안산센터에서 124명, 하반기에는 원곡보건지소에서 134명 등 총 258명의 외국인이 통합검진을 받았다. 이를 통해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단원보건소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원곡동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대부도에서 매월 결핵 이동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 전수 결핵 검진,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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