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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국장애인부모회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15일,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가을 트레킹을 진행했다.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탄강 Y자 출렁다리와 산정호수 일원에서 펼쳐졌다.
장애인 가족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인 힐링을 경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한탄강의 맑은 물줄기와 웅장한 협곡을 배경으로 아찔한 출렁다리를 건너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 산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박영순 지부장은 “이번 트레킹이 회원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여가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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