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가 지난 14일 시청에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수행기관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운영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올해 3,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경제적 자립을 돕고 사회 참여 기회를 넓혔다.

특히 '노인 일자리 아이돌봄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기반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사업의 다양성과 공공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안전 관리 강화 방안, 수행기관 운영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2026년 신규 사업 제안 및 협업 과제 발굴 등 실질적인 내용도 다뤄졌다.

수행기관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건의하며 노인 일자리 운영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헌신하는 수행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 차원에서도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행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2026년에는 어르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와 지역사회형 신직무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이 더 행복한 포천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