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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구리시가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신청을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 승인 후 5년 이상 지난 3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이다. 지원 항목은 옥상 방수, 외벽 도색, 단지 내 도로 보수, 승강기 교체 등 총 12개 분야다.
구리시는 총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며, 500만원 이하 사업은 전액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4천만원이다. 이는 기존 2천만원에서 상향된 금액으로, 노후 승강기 교체 등 비용 부담이 큰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지원 사업에서는 50개 단지가 신청하여 현장 점검을 거쳤다. 시는 시급성, 노후도, 보조금 지원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1개 단지를 선정, 올해 9월까지 총 2억 9천 5백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 시설 개선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348개 단지에 약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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