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안양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관내 협력기관과 함께 온라인 아동학대 예방 연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동학대 예방의 정석' 홈페이지에서 참여형 퀴즈를 풀며 아동학대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에서는 부부싸움에 노출된 아동의 심리를 맞추거나, 자녀의 핸드폰 사용 문제로 훈육하는 부모의 대화 속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퀴즈 등이 제공된다. 또한 숨은 그림 찾기를 통해 학대 피해 아동을 발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안양시학대피해아동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시가족센터,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경기도아동돌봄안양센터, 청소년쉼터 2개소 등 총 10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콘텐츠를 개발했다.

안양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이 아동학대 예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참여 기관별로 캠페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관심이 아이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며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