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남양주에서 웃음꽃 피다

8개 시군 400여 명 참여, 슐런 통해 화합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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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애인복지과 경기북부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 남양주에서 열려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에서 경기북부 발달장애인 가족 슐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슐런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변모했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의 '2025년 북부지역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루어졌다. 8개 시군에서 40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과 응원전을 펼쳤다.

남양주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가평군, 김포시, 하남시 등 경기 북부 8개 시군에서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고선순 한국장애인부모회 회장,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일반부와 가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선수들의 열정과 가족, 봉사자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각 부문별 1~3위에게는 상패와 상품권이 수여됐다. 주광덕 시장은 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남양주시를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복지, 권익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기반의 장애인 체육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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