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안산시가 다문화마을특구와 로컬디자인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한 ‘다문화마을특구 로컬디자인 일러스트 공모전’의 수상작 16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 반 동안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문화마을특구의 지역적 특색과 다문화적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였다.
시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함께 그리는 다문화, 안산의 미래’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면면의 다문화마을특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 다문화 특구’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별빛 아래, 세계의 발자취’,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세계’, ‘손에 손잡고’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다문화마을특구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내부에 전시되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문화마을특구의 정체성과 따뜻한 공존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특구의 문화적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다문화마을특구와 로컬디자인 사업에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