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안산시가 지난 15일 화랑유원지에서 노동자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노동자와 가족,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노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노사정 간의 상생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족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노동자들의 단결력을 높였다. 또한, 노동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슈팅 복불복, 풍선 만들기, 어린이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바자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다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노동과 나눔이 함께하는 공동체 안산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동자들의 땀과 연대가 안산 발전의 밑거름”이라며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노동 존중 문화 확산과 상생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