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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서초구가 겨울철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일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는 한국에너지공단 서울본부,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 유지, 개문난방 자제, 미사용 조명 끄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주민들은 퀴즈 이벤트, 댄스 챌린지,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에너지 댄스 챌린지는 환경송에 맞춰 율동을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전거 발전기 체험은 주민들이 직접 페달을 밟아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전기히터를 작동시키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구와 주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지속적인 기후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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