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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한 '제5회 장애인문화·예술제'가 지난 11월 1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상에 사랑을 더하면 ‘혼자’가 아닌 ‘함께’가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하며 하나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애 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
이천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는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소공연장에서는 난다난다신난다팀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심현우 가수의 수어 노래, 전호성 드러머의 드럼 연주, 휠체어 스포츠댄스 국가대표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잴리밸리 댄스동아리, 흥나눔사물놀이, 작은별프로젝트팀with주사랑공동체의 첼로 합주, 자립청년들의 댄스, 난장합창단의 피날레 공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회의원의 축전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의 축사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김선철 이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며 “내년 제6회 장애인 문화예술제에서 더욱 풍성하고 감동적인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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