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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립미술관이 11월과 12월 두 달간 미술관 로비에서 'DMA 음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물한다.
이번 음악회는 미술 전시 관람과 더불어 누구나 무료로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풍성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11월 초부터 시작된 DMA 음악회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플로젝트'와 '도덕동개미핥기'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을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카이스트놀다'와 '조이 에끌라'가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더욱 따뜻하고 낭만적인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12월 24일에는 김태욱·김태호 듀오가, 25일에는 한국청년예술가협동조합이 출연하여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공연은 대전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 전후로 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음악이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관장은 예술이 일상이 되고, 음악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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