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어린이 참여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성황리 마무리

어린이집·유치원 연계, 체험형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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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시장나들이 정릉시장 마술쇼 (성북구 제공)



[PEDIEN] 성북구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우리동네 시장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지역 단체와 연계하여 아이들이 직접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시장나들이는 정릉시장, 돈암시장, 장위전통시장에서 11월 초 진행되었으며, 각 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릉시장과 장위전통시장에서는 마술쇼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솜사탕 나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돈암시장은 시장 구조를 활용하여 캐리커처, 전통놀이 등 체험 부스를 배치, 아이들이 시장 전체를 둘러보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인들은 오랜만에 활기를 띤 시장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지역 사회를 체험할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북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리동네 시장나들이'를 꾸준히 진행하며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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