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화성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화학·고무·플라스틱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안전관리 및 중대재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난 12일,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화학·고무·플라스틱분과는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최근 산업재해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강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기업들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법·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세미나에는 자문단 위원을 비롯해 관내 관련 업종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 정책 변화 분석과 기업의 대응 방안 공유가 심도있게 진행되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2026년 산업재해와 안전 관련 정부 방침 및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경훈 합동법률사무소 경현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노동법 개정에 따른 인사노무관리의 실무적 대처 방안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택구 화성특례시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관내 기업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성시는 기업들이 더욱 안전한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총 11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9월부터 업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실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