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 위해 경주에서 연수회 개최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 상인 경쟁력 강화, 지역 상권 자생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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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주에서 특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일원에서 진행되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상인들의 경영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회에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6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홍보 전략, 시장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견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에는 황리단길, 성동시장 등 경주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문화와 상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선진 상권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

문화유산 해설사와 현지 상인회의 설명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는 울산·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 취지를 살려 경주를 교육 및 견학지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상인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상인 교육, 홍보 지원,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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