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드림텃밭 수확물로 이웃사랑 실천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서 배추·무 수확, 푸드뱅크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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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농산물 전달을 넘어, 도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4일, 대전시는 유성구 복용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추 1,400포기와 무 500개를 수확했다. 이 농산물은 대전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된 배추와 무는 '드림텃밭'에서 재배됐다. 드림텃밭은 공영도시농업농장의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으며,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도심 속 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시는 드림텃밭 운영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 생산을 넘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드린다'는 의미와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담아 드림텃밭을 운영하며, 계절별로 재배한 농산물을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감자 80박스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성복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배추와 무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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