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업탑 이전 위해 시민 의견 듣는다

공업탑 이전·설치 자문위원회 열고 최적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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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공업탑 이전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

시는 17일, 시청에서 '공업탑 이전·설치 자문위원회'를 열어 이전 기본구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공업탑 로터리 평면체계 전환에 따른 공업탑 이전을 앞두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최적의 이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회에는 문화, 예술, 건축,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의회, 시민단체 대표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공업탑 이전 및 설치 방안에 대한 검토와 자문,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업탑 이전 기본구상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업탑이 새로운 공간에서 울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공업탑이 울산의 산업화와 도시 성장을 상징하는 만큼, 이전 과정에서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논의하여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최적의 이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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