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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시민 안전을 주제로 민관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며 안전 도시 구축에 나선다.
울산시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2025년 시민안전 민·관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수컨벤션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안전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안전 분야별 전문가 발제와 민간단체 우수 활동사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규 중앙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뇌졸중’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희종 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은 ‘기후위기 시대, 우리는 어디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준혁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차장은 ‘교통안전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시민들과 안전 관련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우리버스,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6개 단체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 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역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을 위한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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