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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조용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경기도 콘텐츠산업 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단순한 일자리 숫자 늘리기가 아닌,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의 장기적인 성장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질 높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현재 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하는 일자리 창출 실적에 단기 아르바이트까지 포함되는 점을 지적하며, 실질적인 고용 효과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며칠 참여하는 단기 아르바이트까지 일자리 창출 실적에 포함시키는 것은 정책의 실제 효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조 의원은 일자리 유형을 세분화하고, 장기 고용 연계 여부와 경력 형성 기여도를 기준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이 단순 노동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경험이 곧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일자리 집계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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