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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에서 발생하는 전동 킥보드 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안전 캠페인에 참여하여 도민들의 안전 의식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동남보건대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2025년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통연수원, 수원시, 수원장안경찰서 등 여러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헬멧 착용, 2인 탑승 금지, 보도 주행 금지 등 필수 안전 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배포하고 올바른 주차 질서 준수를 홍보했다. 박 의원은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7,007건 중 경기도에서 발생한 사고가 2,594건으로 전체의 37%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사고의 상당수가 헬멧 미착용, 보도 주행, 2인 탑승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과 계도 강화는 물론 인프라 정비와 제도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PM 안전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교육, 단속, 시설, 제도 개선을 모두 아우르는 '경기도형 PM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기관들은 앞으로도 대학가, 주거지, 역세권 등 PM 이용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의 개인형 이동 장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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