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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는 ‘생활SOC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아리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기존 건축물 파사드 보존을 통해 역사적 요소를 강조했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건축 디자인을 제시해 개방적이고 열린 진입 공간을 계획함으로써 풍부한 내부 공간을 선보여 시민과 학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는 설계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설계공모는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2단계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해 지난 4월 1차 심사에서 출품작 8개 중 2차 심사 대상 4개를 선정했으며 지난 6월 27일 최종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생활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대전고등학교의 기존 체육관 부지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체육관 등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176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5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7월 중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번 생활SOC 시설 건립을 통해 대전고등학교 기존 체육관의 보존 가치를 더욱 빛내고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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