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대한민국 군사과학기술의 미래를 조망하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 AI 기반 전력 혁신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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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에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대한민국 군사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장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육군,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산학연군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석하여 5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특별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방 R&D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전장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Next War, Next Army-AI로 연결된 전장,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로 진화하는 육군'이라는 주제로 전략 포럼이 진행된다. 이 포럼에서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ADD,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방산기업, 그리고 서울대, KAIST, 국방대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반 전력 혁신 전략과 미래 지상전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기조 강연은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 기반의 국방 혁신 전략: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특별 심포지엄과 세션에서는 육군 드론 및 전자기전 발전 방향과 대응 전략, 국방 양자컴퓨팅과 센싱 기술,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비용 분석 등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국방과학 도시 대전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방산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군사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술대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국방과학기술은 첨단기술 기반 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가 AI, 드론, 양자기술 등 미래 전장 기술을 중심으로 학문적 연구와 산업 현장의 경험이 융합되는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1998년에 창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전문 학술단체로, 현재 1만 5,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대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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