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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가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전시의회는 민경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외국인 유학생 등의 지원 조례안'을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외국인 유학생과 어학연수생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한국어 교육, 생활 적응 지원, 정주 여건 개선, 취·창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규정한다. 또한 해외 홍보와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민경배 의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발전을 이끌 인재 자원으로 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과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례안은 오는 12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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