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울산서 6만 명 참여 속에 성료

울산, 인공지능 수도 가능성 엿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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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지방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성공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 정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케이-밸런스 2025’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올해 엑스포에서는 중앙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지방 정부의 특화 발전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다양한 전시와 정책 학술회의, 부대 행사 등이 진행되어 전문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울산시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수도 울산’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도시 전환 전략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사진 촬영 공간, 산업 현장 및 문화 관광 투어 등을 통해 울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울산시는 주력 산업 단지와 반구대 암각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지역 명소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이 인공지능 수도로 도약하여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힘쓴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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