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집중안전점검 최우수기관 선정…대통령 표창 수상

행정안전부 평가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시민 안전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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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시행된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범국가적인 안전 예방 정책이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여 매년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27개, 시·도 17개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대전시는 실행계획 수립의 적절성, 기관장 관심도, 점검 대상 선정, 민관 합동 점검 추진 등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안전점검 시민참여단 운영,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추진 등 대전시만의 특색있는 안전 시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472개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했다.

점검 결과, 294개 시설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되어 즉시 현장 시정 조치하거나 보수 보강, 정밀 안전진단 등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대전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전문가,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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