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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기업연계 유수 선수가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서 현 국가대표 소속이자 랭킹 1위 선수를 꺾고 여자개인 BC1에서 우승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3일 강원도 속초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 감독 1명, 임원 3명, 선수 3명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수들이 각자 배정된 공을 번갈아 던져 흰 공에 얼마나 가깝게 붙이느냐로 점수를 겨루는 경기다.
유수 선수는 지난 23일 여자 개인 BC1 출전해 4강에서 현 국가대표 소속이며 랭킹 1위인 김연하 선수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결승에서는 랭킹 2위인 박소현 선수를 상대로 접전 끝에 4대 3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세종시 소속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세종시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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