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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동시가 농업인의 농외소득 기반 마련을 위해 운영한 하반기 농산물 가공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부터 12월 초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직접 가공품을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총 18명의 농업인이 참여하여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제품 개발 능력을 키웠다. 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가공 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생산하여 상품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후 소규모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농산물가공센터 이용을 위해 해당 교육 이수를 필수로 규정하고 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해 4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완료한 후, 교육 수료 농업인들이 개발한 42개 품목에 대한 식품제조보고를 마쳤다. 현재 활발한 제품 개발과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가공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농외소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 교육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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