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적극행정으로 구민 편의 높인 공무원 6명 선정

'장태산 물빛거닐길' 김성원 주무관 최우수…커피박 재활용, 골목상권 활성화 기여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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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장면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공무원 6명을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정 과정은 내부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자를 선정한 후, 온라인 투표와 외부 평가단 심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최종 결정되었다.

최우수 공무원의 영예는 김성원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김 주무관은 산불 피해를 입었던 장안저수지 일대에 '장태산 물빛거닐길'을 조성하여 장태산 휴양림과 수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임이랑 주무관과 최가림 주무관이 선정되었다. 임 주무관은 커피박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에 힘썼으며, 최가림 주무관은 대규모 점포 규제 완화를 추진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박정규 팀장, 김혜영 주무관, 도수경 주무관이 장려 공무원으로 선정되었다. 박정규 팀장은 서구 최초이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민간투자 무인 주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김혜영 주무관은 관저보건지소의 건강 증진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도수경 주무관은 치매 교육 프로그램인 '기억이음학교'를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했다.

서구는 이번에 선정된 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평정 시 가점, 포상 휴가 등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공직 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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