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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2026년,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도시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208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역 성장 동력 강화와 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울산시는 도로망 확충에 823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 간 연결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농소~강동 간 도로 개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심과 관광·주거 지역 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노후 도로 개선 및 교통 혼잡 구간 입체화 등을 통해 전반적인 교통 환경을 개선한다.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904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층 임차료 지원, 노후 공공임대주택 환경 개선, 청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거 복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층 선호 지역에 저렴하고 쾌적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시 경관 개선에도 힘쓴다. 179억 원을 투입하여 태화강 교량 경관 개선, 지하차도 정비, KTX 울산역 번영탑 야간 조명 개선 등을 추진한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울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층간소음 방지 매트 지원 확대, 주택 피해 고충 상담 지원 센터 운영, 부동산 강좌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 울산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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