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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산구 시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는 '돌봄'이며, 가장 필요한 복지 정책으로 '아동 돌봄'과 '고용'이 꼽혔다.
광산구는 이러한 결과를 담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광산구 주민 587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들의 복지 현황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사 결과, 광산구는 1인 가구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아동·노인 가구 또한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양한 복지 수요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민들은 아동, 장애인, 노인 돌봄 순으로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문화·여가, 고용, 주거 문제도 주요 어려움으로 꼽았다. 외부 지원으로는 취업 준비 비용, 아동 돌봄 서비스, 취업·창업 정보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광산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주민들의 정책 욕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향후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삶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삶의 질 만족도는 광주 평균보다 높지만, 소득은 낮고 생활비는 높은 경제적 어려움도 드러나,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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