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문중, ‘국외 현장체험학습’ 국제교류 활동으로 글로벌 미래역량 강화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영문중학교가 지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항주 및 상하이 일대에서 ‘2026학년도 국외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6학년도 용인교육지원청 국제교류 선도학교로서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 18명과 교사 3명이 참여하며 타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방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중국 항주 첸진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이었다. 영문중학교는 5월 12일 첸진중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향후 국제교류 동아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지 학생들과 1:1로 매칭된 공동 수업 참여 및 13일 진행된 가정방문 활동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러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게 필수적인 소통 능력과 상호 존중, 협력의 가치를 체득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미래 역량을 배우는 값진 기회였다는 평가다.

또한, 학생들은 이번 체험학습에서 우리 독립운동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역사 탐방도 진행했다. 상하이 및 항주 임시정부 청사, 가흥 김구 선생 피난처, 루쉰공원 내 윤봉길 의사 유적지를 방문했다. 교과서 속 항일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뜨거운 역사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깊은 경험을 했다.

국제교육 활동에 참여한 안 모 학생은 처음에는 소통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차 익숙해졌고 박물관을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모 학생 역시 윤봉길 의사 유적지를 참배하며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영문중학교는 2025년부터 꾸준히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6월 4일에는 대만 완단중학교에서 오는 학생 및 교사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이재웅 교장은 “학교가 IB 관심학교로서 이러한 국외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과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배우고, 나아가 다문화 감수성과 국제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