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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단지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25., 제2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재직자 교육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4. 4월 소부장경쟁력강화위에서 밝힌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동 사업은 특화단지 내에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연의 기술개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공정 및 설계 실습 등의 기술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교육수요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예를 들어 오송단지의 경우 미 의약품 품질기준 인증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을, 대구단지의 경우에는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맞춰 모터 설계·검증 관련 내용을, 부산단지는 현장 수요가 높은 전력반도체용 고전압 소자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7.25.~8.26. 간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작업을 거쳐 9월부터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동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극개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7월 24일 ‘제19차 미소공감’으로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기정통부 류광준 본부장을 비롯해, 기업·대학·출연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과학기술인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선도형 연구개발로 전환하기 위한 개혁 추진 방향 및 ’25년도 주요 연구개발 예산 증액안에 대해 공유했으며 올해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인 ‘제5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의 방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여성과학기술인들은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연구경쟁력을 선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여성과학기술인의 활약을 더욱 장려하기 위한 정책·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단 임대제도 개선으로 12.6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 프로젝트 탄력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의 임대규제를 개선해 입주기업체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법률안이 제32회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정부안으로 확정됐고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자체의 건의 및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가동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개정안에 따르면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는 다른 입주기업체가 대규모 공장 등을 신증설하기 위해 재료 적치장 또는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경우 산업용지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하고 △실수요 산업단지 개발사업시행자가 직접 개발한 산업용지의 일부를 첨단전략기술·녹색기술 연구개발 기업등에게 임대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공장등록 이후에 산업용지와 공장을 함께 임대할 수 있었으나 산업용지만 임대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다. 아울러 산업부는 울산지역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 정보통신기술 등이 접목되어 고도화된 형태인 수직농장의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하도록 하는 산업집적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입지규제를 지속 발굴·개선해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있고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 국내 길안내서비스 6개사에서 모두 이용 가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여름철 폭우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과 관련해 7월 22일자로 6개 모든 참여사에서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갱신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제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길 안내 서비스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거나 운전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됐다. 일부 길안내서비스에서 홍수 위험 정보를 안내받으려면 어플리케이션을 최신 판으로 갱신해야 되며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길안내 서비스의 판 확인이 필요하다. 지난 7월 10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길안내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식에서 과기정통부와 환경부 장관, 관련 기업·기관 대표들은 지속적인 길안내 고도화를 통해 침수 사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자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길 안내서비스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길안내 서비스로 홍수경보 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좋은 사례다”며 “향후에도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정부와 민간 기업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김구범 수자원정책관은 “7월 현재 장마기간 동안 전국에 32건의 홍수경보 발령과 28건의 댐방류 정보가 이미 3개 기업의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되어 국민의 안전에 도움이 됐다”며 “환경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침수우려지역 확인과 길안내서비스를 활용한 홍수정보 제공 등 국민들에게 홍수상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플정위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홍수 위험 알림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사업’은 디플정위가 추진해 온 ‘정부와 민간이 활발히 협력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업 온라인 체제 기반 ’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고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ᐧ재해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증진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추가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민이 체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공지능 혁신서비스” 민관협력으로 개발 시작
DPG AI·데이터레이크 구성도 [PEDIEN]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DPG 통합테스트베드 운영’사업과 ‘·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애자일 및 API 혁신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통합착수보고회를 7월 23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윤석열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3년부터 DPG 혁신 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 중이며 특히 위 3개 사업은 내년 상반기 1단계 완료 예정인 DPG 최상위 통합플랫폼 ‘DPG허브’와 연계되는 핵심과제이다. 올해 구축되는 ‘DPG 통합 시험대’는 지난해 따로 구축된 ‘테스트베드’와 ‘데이터레이크’를 통합하고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신생기업, 시민개발자, 국가·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철통인증 등 첨단기술을 활용, 쉽고 자유롭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혁신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 환경 마련을 지원한다. 비정형데이터, 국가공유데이터, 가명화된 민원데이터, 민간데이터 등을 축적해 초거대 AI학습 등에 활용하는 데이터 융합 인프라 국민 누구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만 있으면 하나의 서비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DPG 통합 시험대가 가진 민간 인터넷기반 자원공유 자원과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인공지능 모델 생성·학습 도구, 데이터 분석 도구 등을 제공한다.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 학습·분석·모형화 및 서비스 개발·시험·검증까지 더욱 쉽게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DPG 통합 시험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심층 상담, 개발·시험·검증지원, 교육·지도 등 전문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은 민간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 기반의 ‘DPG 데이터레이크’를 활용해 분야별 데이터를 축적하고 가공·분석·인공지능 모형화 등을 통해 혁신서비스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우선 5개 분야별 연합체를 선정해 저출산 난임돌봄, 교통사고 예방,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의 서비스를 개발·실증하고 내년에는 분야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애자일·API 혁신서비스 개발지원’은 애자일 개발방법론과 API기술을 도입해 공공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에 선정된 4개 연합체들은 DPG 테스트베드 한 팀의 일원으로 국민이 만족할 인공지능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위원회 내 DPG허브 전담반 위원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한 통합 시험대 운영 방안과 이를 통한 국민체감형 혁신서비스 개발·실증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위원회, 과기정통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민간·공공의 수행사 및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초거대 인공지능 기업 관계자들은 ‘DPG 인공지능 테스트베드 한 팀 발대식’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되어 DPG 혁신 기반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이번 통합착수보고회는 민간·공공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혁신서비스를 만들어 국민에게 선보이고 평가받는 여정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DPG 통합 시험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기존 공공 주도로 이루어진 서비스 개발·제공을 넘어 민간 주도로 혁신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신약개발을 위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 기술개발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하고자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사업단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은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인공지능 해결책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 먼저,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온라인 체제기반을 구축하는 과제와 해당 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에비드넷이 선정됐다.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분야에서는 제약사, 대학, 연구소 등이 각자 보유한 데이터로 연합학습에 참여해 신약개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높이고 검증하는 내용과 관련된 세부과제 20개가 선정됐다.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으로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등 제약사 8곳을 포함해 대학, 연구소 등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분야에서는 신약개발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험데이터로 약물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ADME/T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관련한 세부과제 5개를 선정했다.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북대 산학협력단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와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26개 과제를 포함, ’24년부터 ’28년까지 총 5년간 348억원을 지원하며 해당 사업을 통해 정부와 제약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함께 협업해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연합학습 방식을 통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축적한 고품질의 신약개발 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되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온라인 체제 기반과 인공지능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명공학에 인공지능·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생명공학 분야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첨단생명공학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는 연합학습 방식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통해 그간 개별 연구기관, 제약기업 등이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데이터 분석·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신약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활용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데이터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해 미래 의료·제약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장 기술실증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상용화 앞당긴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약 3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소통의 장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 지원사업 10개를 선정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기술 상용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기술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대 2천만원까지 기술실증 비용을 지원하고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현장에서 실증이 필요한 기술·제품·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42개의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수요를 접수했다. 기술의 우수성, 실증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업체와 건설현장 제공업체 간 실증협약 여부 등에 대해 2차례에 걸친 민간 전문가 위원회 평가를 통해 10개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 사업 중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차선분리대 등 도로시설물 설치를 위한 자동천공 장비로 안전사고 예방 및 공기 단축, 인력 투입 감축이 가능 GPS와 자이로센서 등을 탑재해 기존 유/무인선 측량 대비 정확도가 향상된 해저지형측량 기술 클라우드 기반의 공정관리 및 분석기술로 시공변화 모니터링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한 기술 그 외에도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건설용 물류로봇, PC모듈 유닛 접합 부재, 디지털 트윈 기반 안전시스템, BIM 기반 수량-공사비 산출 자동화 등의 기술에 대해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2년 6월 스마트건설 활성화방안 발표 이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새싹기업 선정 등 기업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스마트건설 기술 R&D 등을 통해 건설현장에서의 생산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실증지원 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서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기술-현장 매칭 등이 진행된 우수사례”며 “현장실증을 통해 상용화 등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원, 스마트건설 R&D 등과도 연계해 스마트건설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중고폰 거래 시장 신뢰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신뢰할 수 있는 중고폰 유통사업자에 대해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기준·절차 등을 규정한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과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서의 발급 방법 등을 규정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인증기준을 충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그간 중고폰 시장에서 판매자는 나의 개인정보가 제대로 삭제되는지 확인할 수 없어 불안하고 구매자는 내가 구매하려는 중고폰이 적정 가격인지 불분명해 불신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중고폰 판매자·구매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정보를 알려주어 중고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이번 ‘단말기유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등 이용자 보호 방안 마련 △중고폰의 품질 및 가격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관리체계 구축 △중고폰 성능확인서 발급 및 반품·환불 절차 마련 등을 인증기준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에 관한 세부사항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도록 했다. 인증기관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맡는다. 한편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는 전문기관이 판매자와 구매자 간 중고폰 거래 정보와 정상 거래 여부를 확인해 증명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로 중고폰의 안전한 거래 체계를 마련해 판매자·구매자 간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면, 중고폰 거래 후 판매자가 악의적으로 분실·도난을 신고하는 경우 구매자는 해당 중고폰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으나,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고폰 구매자도 분실·도난 해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어 정상적인 중고폰 이용이 가능해진다. 과기정통부는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고시 제정, 가이드라인 마련,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 등 준비 작업을 마무리한 후 연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반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고가 휴대폰 구매에 부담을 느껴 중고폰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과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으로 인해 중고폰 시장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다”고 말하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서비스가 중고폰 시장을 투명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해 중고폰 시장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휴대폰 구매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4 청소년 과학대장정 출발,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꿈꾼다.
2024 청소년 과학대장정 출발,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꿈꾼다.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오전 ‘2024 청소년 과학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과학대장정은 2022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대상 과학기술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시설과 기업의 생산공정 견학, 선배 과학자의 지도 등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해가 거듭될수록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과학대장정은 총 121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며 국내·외 총 33개의 기관을 탐방하게 된다. 중학생 대상의 국내 과학대장정은 오늘부터 26일까지 4일간 인공지능·첨단모빌리티·첨단바이오분야로 나눠 삼성SDS,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연구소, 대학, 기업, 과학관 등을 방문한다. 고등학생 대상의 국제 과학대장정은 8월 5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미항공우주국 제트추진연구소,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오토데스크 등 미국 유수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한인 과학자 등의 강연을 듣고 멘토링의 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과학대장정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기술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연구 현장을 체험하며 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국제 패권 경쟁에 맞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기술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를 꿈꾸며 과학기술분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공계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제조 현장, 인공지능으로 탈바꿈한다
대한민국 제조 현장, 인공지능으로 탈바꿈한다 [PEDIEN] 제조업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7.22.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며 민·관 합동으로 2.5조 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된다. 12개 업종의 153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업 수로는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10개 이상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게 된다. 특히 금년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가 지난달 완료되었는데 10개 과제에 총 213개의 수요가 접수됐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기업, 지자체, 연구기관의 관심이 컸다. 금번 수요조사를 통해 제조기업들은 생산인구 감소 대응, 제품 고도화, 생산효율 제고 등을 위해 AI 자율제조를 미래 생존 전략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산업계의 적극 참여 의지가 확인된 만큼, 산업부는 금년에 추진할 사업의 개수를 당초 10개에서 20개 내외로 확대를 검토 중이다. 20여 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AI 자율제조 투자액은 2.5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다. 금년 추진될 프로젝트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얼라이언스는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표준모델도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다. 선도 프로젝트가 밸류체인 내에 있는 대기업부터 1~4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체계적·수직적 확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표준모델은 밸류체인을 넘어선 수평적 확산이 목적이다. ‘28년까지 100개 이상의 사업장에 표준모델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대자동차, LG전자, DN솔루션즈, 포스코, 에코프로 GS칼텍스, KAI, HD한국조선해양 등 업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업종 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표한 전략의 공통 목표는 AI를 통한 생산성과 품질의 획기적 개선과 협력 업체 등 밸류체인 전반으로 AI를 확장시키는 것에 있다. 실시간으로 설비와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AI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작업 일정과 자원배분 등을 최적화하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AI로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결함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면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과제당 최대 100억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중 3,000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업들의 AI 자율제조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5년간 10조원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같은 지원을 통해 ‘30년 제조 현장의 AI 자율제조 도입률을 40%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이상, GDP를 3%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개회사에서 “제조 현장의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의 대전환점을 마련하겠다”며 “정부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7월 수출 청신호, 하반기에도 수출이 경제성장 견인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주요 품목별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7.22. 오후 2시 제7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올해 1월부터 매월 강경성 1차관이 주재하는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수출을 대표하는 주요 15대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여건 점검 및 수출확대방안 마련에 힘써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3,348억 불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15대 품목 중 9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우리 수출의 우상향 기조를 견인했다. 강경성 1차관은 품목별 수출상황을 점검한 결과 “7월에도 우리 수출이 확고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이 회복을 넘어 역대 최대실적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주요 기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수출이 우리 경제에 훈풍을 가져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하반기에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역시 수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발표한 반도체 1,350억불, 자동차·부품 1,000억불 등 품목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벤처캐피탈, 기업 투자 및 성장지원 본격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PEDIEN] 기업형 벤처캐피탈 얼라이언스가 출범 1주년을 맞아 본격적으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CVC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은 7.22. 오후 2시 코엑스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년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CVC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7월 국내 CVC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44개 CVC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CVC는 재무적 투자 위주의 일반 VC와 달리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모기업·계열사와 함께 신제품 공동 개발, 신시장 개척 등의 사업기회를 피투자기업에게 제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 같은 CVC의 역할을 주목해 올해 2.4조 원, `28년까지 총 13조 원 규모의 CVC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CVC 투자기업의 신속 성장을 위해 내년부터는 투자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억원의 사업화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무역협회, KOTRA 등을 통한 해외 자금 유치, 수출시장 개척 등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운영계획에는 △비수도권 유망기업 투자 확대를 위한 CVC 투자심사역 현장 방문 프로그램 신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위한 CVC·피투자기업 동반 해외 IR 프로그램 신설 등의 내용도 새로이 담겼다. 이외에도 사업화 연구개발 평가에 CVC 등 벤처 전문가가 참여해 사업성 평가를 보완하는 등 CVC를 활용한 정부 연구개발 효율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CVC가 우리 산업의 역동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CVC 펀드 조성을 지속 확대하고 CVC 투자연계 연구개발 사업 및 종합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CVC가 유망혁신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과 개방형 혁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에 혁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다
디지털플랫폼정부에 혁신의 아이디어를 더하다 [PEDIEN]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창업자를 발굴, GovTech 기술창업을 유도하기 위해‘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는 GovTech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를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본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분야로 공모한다. 자유과제는 공공서비스 전 분야의 GovTech 관련 아이디어를, 지정과제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7개 과제에 대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 접수 기간은 ’24년 8월 5일 ~ 8월 30일까지이며 참가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8.1 Zoom 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경진대회 개요, 참가 요령과 함께 공공부문의 대국민 서비스, 공공현안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등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 등을 위한 초보자·새싹기업도 도전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기초 활용 교육 강좌를 제공한다. 온라인 사전설명회 참여주소는 경진대회 홈페이지 및 운영사무국 카카오톡 채널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활한 경진대회 운영을 위해 1차 서면평가에서 최종 수상작의 3배수 내외로 2차 평가 진출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심화 교육 및 1:1 전문 자문을 통해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결과물에 대한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작 12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2개 수상자에게는 총 8,000만원의 상금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상, 과기정통부장관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은 차년도 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혜택을 부여한다. 경진대회 추진 방향과 구체적 지원 내용, 과제 선정 절차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운영사무국 및 ‘2024년 GovTech 창업경진대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간의 기술·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역량을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도 “최초로 개최되는 GovTech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부합하는 대국민 혁신서비스 아이디어를 가진 GovTech 창업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도 향후 유망한 GovTech 분야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 햇과일 출하로 가격 안정세,호우 피해 채소류 수급 안정에 총력
농식품부, 햇과일 출하로 가격 안정세,호우 피해 채소류 수급 안정에 총력 [PEDIEN]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부터 햇과일이 본격 출하되면서 사과, 복숭아, 포도 등 주요 과일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상추 등 채소류의 공급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농업인이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금 사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초동조사를 진행하고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한 농업인에게는 7.18.부터 순차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한편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피해 및 복구 진행 상황, 병해충 발생 현황 및 방제 상황 등을 면밀히 관리해 농산물 공급을 조기에 안정시킬 계획이다. 복숭아는 출하량이 지난 해 보다 증가하면서 가격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있다. 올해 재해 피해가 없었고 생육이 양호해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공급 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충청북도 스마트농산과 황규석 과장은 7.19 과채류 생육관리협의체에 참석해 “이번 집중호우로 충북 지역 복숭아 30ha에 침수 피해가 있었으나, 일시 침수 후 퇴수가 완료되어 생산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온피해 등 기상재해가 없었던 포도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출하량도 전·평년 대비 증가하면서 가격은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경북 등 일부 지역에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피해 규모가 전체 재배면적의 1.3% 수준으로 적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는 7월 중순부터 썸머킹, 쓰가루 등 햇사과 출하가 시작되고 ’23년산 막바지 저장물량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국사과연합회 박연순 전무도 “이번 주 중반부터 조생종 초록사과가 본격 유통되면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이다”고 했다. 지난해 생산량 감소 여파로 아직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나, 지난 주말부터 햇사과 출하가 확대되고 있어 조만간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체 생산량의 66%를 차지하는 후지 품종도 과 비대와 생육이 양호해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생산된 물량이 저장·유통되고 있는 배는 햇배가 출하되는 8월까지는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는 봄철 저온피해가 없었고 생육이 양호해 착과수 및 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햇배가 본격 출하되는 8월 하순부터는 가격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배연합회 김상동 사무국장는 “올해 봄 나주 지역 일부 농가에서 발생했던 배 흑성병도 현재는 안정기로 더 이상의 확산은 없으며 올해 생산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참외는 막바지 출하중으로 최근 주산지인 경북 성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나, 수요 집중 시기가 지나며 소비자가격은 전·평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참외는 7월 하순부터 출하량이 감소해 8월 들어 작기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초복 전후 수요가 집중되었으나, 주 출하지인 강원 양구, 충북 음성, 경북 봉화 지역 작황이 양호해 7월 중순 가락시장 반입량은 전년보다 31% 많은 523톤 수준으로 공급 여건이 양호해 소비자가격도 안정세이다. 충남 부여·논산을 주요 출하처로 하는 대형마트 등은 호우 피해에 따라 경북 봉화, 강원 양구 등으로 공급처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수박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의 경우 집중호우 및 태풍 카눈 영향으로 피해 면적이 1,032ha에 달했으나, 올해 피해 면적은 318.6ha로 작년에 비해 적다. 다만, 여름철 고온 우려에 따른 정식 시기 조절 및 충남권 침수 피해 등 영향으로 7월 하순 이후 물량 감소가 있겠으나, 강원 양구지역 작황이 양호하고 충북 음성지역 2기작 수박도 출하가 시작되며 공급 감소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양구군농협 관계자는 “호우 피해는 특별히 없으며 전년에 비해 생육이 양호하고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주 출하지 생육 및 출하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고온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조량에 민감한 작물 특성상 흐린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출하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다만, 7월 이후 주 출하지가 충청권에서 강원 및 경기 북부로 교체되고 장마 후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 생산량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름배추는 고지대인 주산지 특성상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없으나,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은 전·평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봄배추 생산량이 증가해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로 확보했고 대량 수요처인 김치업체의 저장량도 증가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치은 회장은 “회원사들의 봄배추 저장량은 역대 최대였던 전년보다도 증가한 6만톤 수준이므로 저장 배추의 품위만 뒷받침되면 8월까지 사용할 물량은 충분하다”고 했다. 여름배추 현재 작황은 대체로 양호하나, 일부에서 잦은 비 영향으로 석회결핍증 등 병해충이 발생하고 있어 염화칼슘과 약제를 살포하는 등 생육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잦은 강우로 산지에서 수확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정부 가용물량 방출량을 하루 100톤에서 250톤 수준까지 대폭 확대했다. 이는 7월 가락시장 일평균 반입량의 60%를 넘는 양이다. 금년 이른 추석에 맞춰 9월 출하를 목표로 재배하는 경향이 뚜렷해 상대적으로 8월은 공급량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 가용물량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집중 방출하는 등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7월은 봄무에서 여름무로 전환되는 시기로 봄무 작황 부진과 여름무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아 7월초부터 비축무를 방출 중이다. 최근 잦은 강우로 산지 작업이 어려워져 하루 방출량을 70톤에서 130톤까지 확대했다. 여름무가 본격 출하되는 7월 하순부터는 공급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정부 비축무 방출량을 조절해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특별한 병해충 발생 징후 없이 작황이 양호하나 장마 후 고온이 지속되면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 예방약제 살포 등 생육관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7월 하순부터는 공급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지인 논산, 익산지역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여름철은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현재 피해를 입은 재배시설의 복구와 다시 심기가 진행중이고 다시 심기 후 다시 출하하는데 2∼3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피해를 입은 재배시설의 복구와 다시 심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다시 심기 후 20일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 여름철 생육 특성을 고려할 때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건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과일류는 생산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어 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보이나, 채소류는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큰 폭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고 하면서 “집중호우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과일·과채 및 채소류 ‘생육관리협의체’를 개최해 피해 복구 상황, 병해충 방제 상황, 다시 심기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고온, 태풍 등 기상변수를 감안,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기 방제, 약제·영양제 할인공급, 농가 기술지도 등 생육관리를 면밀히 추진해 공급이 안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