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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 추가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PEDIEN]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2월 3일 충북 보은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12월 4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2월 3일 충북 보은 소재 한우 사육 농장의 한우에서 피부 결절이 확인되어 공수의가 방역 당국에 신고했으며 정밀검사 결과 3마리에서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22번째 발생이다. 첫째, 대책본부는 12월 3일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양성축 격리 및 임상 관찰,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충북 보은지역 소재 소 사육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12월 3일 20시부터 12월 4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셋째,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발생 및 인접 시·군 소재 소 사육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넷째, 방역대 내 소 사육 농장 79호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소 사육 농장 147호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축산 차량에 대해서는 세척·소독 중이다. 대책본부는 모든 소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 방역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발생 및 인접 시군의 모든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매일 전화 예찰을 통해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의 살처분 유예 개체를 강화된 방역 조치하에 격리하고 28일간 임상 관찰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동절기 기온 하강에 따른 매개곤충 활동저하, 백신 접종에 따른 집단면역 형성 등으로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백신 면역 형성 미흡 개체 등에서 산발적 발생 가능성도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축사 위생관리와 이상 증상 시 신속한 신고 등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 휴대제와 가축시장 출입 차량의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화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올해 22차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소 살처분 마릿수는 지금까지 302마리이며 이는 국내 소 사육 341만 마리중 0.01% 수준으로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상황이다. 앞으로도 대책본부는 수급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 소고기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 나갈 계획이다. -
국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한다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12월 5일 오후 문화비축기지에서 ‘2024년 탄소중립 생활실천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7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일상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참여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기여한 기업·기관 및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에는 중소기업은행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청과 한국도로공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조재경 신한은행 선임은 각각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이어 탄소중립 실천 우수참여 기업에 감사패를 수여하며 중소기업은행과 현대홈쇼핑에서 그간의 탄소중립 실천 노력과 경험을 소개하고 ‘변화를 위한 실천’ 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경연대회가 지자체, 교육, 민간, 기업·기관 부문으로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지난 1년간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원지영 환경부 기후적응과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미있는 실천들이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12월 과학기술인상, 포항공대 김범준 교수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2월 수상자로 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범준 교수가 이리듐산화물로 이루어진 양자 물질에서 세계 최초로 스핀 네마틱 상을 관측해 양자컴퓨팅과 초전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의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물질은 대부분 고체, 액체, 기체 세 가지 상으로 존재하지만 휴대폰 화면 등에 쓰이는 액정과 같이 액체와 고체 성질을 동시에 갖는 ‘네마틱’ 상도 존재한다. 액정:‘액체결정’의 줄임말로 액체처럼 자유로이 움직이지만 결정처럼 분자의 배열이 규칙성을 갖는 독특한 성질을 갖는다. 양자역학적인 스핀 네마틱 상의 존재는 반세기 전에 이론적으로 예측됐지만, 최근까지도 실험을 통한 관측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자 단위의 작은 자성을 가진 스핀은 네마틱 상이 되면 자성이 사라져 기존의 기술과 장비로는 관측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김범준 교수는 세계에서 3번째로 고분해능 X-선 산란 분광기를 개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 내에 구축해 연구를 수행했다. 마침내 이를 통해 스핀 양자물질이자 고온초전도체 후보물질인 이리듐 산화물에 X선을 조사하며 양자 스핀 네마틱 상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관찰했다. 또한 이리듐 산화물에서 스핀의 공간적 구조를 완전히 해독했으며 여러 개의 스핀 사이에 양자 얽힘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지금까지 고온초전도 현상은 스핀 액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핀 네마틱 상에도 양자 얽힘이 존재함을 확인함으로써 이리듐 산화물에서 고온초전도 상이 존재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2023년 12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론적으로 반세기 전에 예측된 스핀 네마틱 상의 존재를 실험적으로 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 물질상의 특성을 잘 이해하게 되면 고온초전도체 등에 새로운 응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
이차전지 폐수 적정처리를 위한 염인정 제도개선 관련 입법예고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이차전지 폐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및 ‘하수도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올해 12월 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염폐수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할 때 적용했던 염인정제도가 그간 해양생물종 독성검사, 염의 범위 등에 대해 모호한 부분이 있어 이차전지 폐수 적용에 혼선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명확하게 규정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염인정을 받을 때 쓰이는 독성검사 해양생물종을 발광박테리아와 윤충류 2종으로 명확히 했다. 기존에는 염인정 시 보통 1종의 해양생물종에 대해 독성검사를 실시했으나, 이차전지 염폐수의 주성분인 황산염에 민감한 윤충류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해양생태영향을 더 면밀하게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염인정을 신청하는 요건도 확대했다. 그간 염인정을 신청하려는 업체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관할 행정청환경청)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생태독성 배출허용기준 초과 외에도 시운전 단계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염의 정의를 바닷물의 주성분 6종으로 명확히 하는 등 전반적으로 불분명했던 부분을 정비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경부는 입법예고 기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초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규칙의 세부내용을 정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고시도 순차적으로 연내에 행정 예고할 예정이다. 또한 염인정이 가능한 황산염 참고 수치 등 염인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염인정 안내서’과 ‘염폐수의 공공처리장 적정 유입기준 등에 대한 안내서’를 연내에 마련해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은 해양에 방류하는 처리수가 해양생물에 영향이 없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항을 명확히 하고 구체화 한 것”이라며 “환경영향과 기업 이행가능성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속가능 토양을 위한 측정·관찰·관리… 2024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지속가능 토양을 위한 측정·관찰·관리… 2024 세계 토양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월 5일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토양을 위한 측정, 관찰, 관리’를 주제로 코엑스 마곡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토양의 날’은 토양의 중요성을 알리고 토양 보전을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2013년 유엔 제68차 정기총회에서 12월 5일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정부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다. 10번째로 열리는 올해 기념행사에는 토양 학계, 산업계, 정부 기관 관계자와 어린이·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영상으로 생중계된다. 기념식에서는 토양보전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올해 7월에 열린 ‘토양·지하수 어린이 여름캠프’ 우수 참가자 어린이 16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아울러 생태동화 작가인 권오준 작가가 ‘자연에서 배우는 지혜’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12월 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토양·지하수 분야를 주제로 공감 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에서는 △토양·지하수 조사 및 정화제도 개선 방안, △지속가능한 토양환경관리를 위한 조사평가제도, △정화토양 재활용 촉진을 위한 제도 설계 등을 주제로 토양·지하수 산업 및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민관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건강한 토양의 보전은 체계적인 측정과 관리를 기반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토양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에서 토양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5개, 조세포탈범·해외계좌 신고 의무 위반자 및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45명 공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5개, 조세포탈범·해외계좌 신고 의무 위반자 및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45명 공개 [PEDIEN] 국세청은 12월 4일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등 위반자의 인적사항 등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국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하였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 등으로 이번에는 기부금영수증에 단가를 매겨 수백 회에 걸쳐 거짓기부금영수증을 판매한 종교단체, 증여세를 면제받은 출연재산을 3년 내에 공익목적 사업에 사용하지 않고 나대지로 방치해 1천만원 이상 증여세를 추징당한 단체 등 25개를 공개했다. 조세포탈범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2억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로 올해는미등록PG업체를 이용한 결제대금을 차명계좌로 수취해 세금을 포탈한 배달 전문 음식업 사업자, 현금·차명계좌로 수취한 소득을 은폐하기 위해 이중장부를 작성하고 실제 계약서를 파기한 예식장 사업자 등 41명을 공개했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국외 소재 금융자산을 신고 누락한 2명을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로 공개하고 세금계산서 등 증빙이 없는 무자료 거래를 정상 거래로 위장하기 위해 수수료를 받고 거짓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사업자 2명을 세금계산서 발급의무 등 위반자로 공개했다. 앞으로도 국세청은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등 총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펼친 13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중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자치단체와 서울 성동구, 경기 오산시, 경남 창녕군 등 12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대구 달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실직 후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지원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 신설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 관악구는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던 중장년 1인가구에 독거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 지원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점 △광주 북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건강상태가 나빠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의료돌봄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일상회복과 정서안정개선에 기여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되며 우수 공무원 등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게 된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정책추진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축하드리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지자체 공무원과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정부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두터운 민생지원으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자체도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혼자서도 잘 먹자” 청년 1인 가구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 개발
“혼자서도 잘 먹자” 청년 1인 가구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 개발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2월 4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개발해 공개했다. ‘나DO한끼’는 1인 가구 청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조리실습이 포함된 형식으로 총 2회 시범 운영됐으며 시범운영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했다. 시범운영 참가자는 “식재료 손질, 보관, 냉장고 청소 등 주방 위생관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알게되어 좋았다”며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청년 1인 가구 관련 기관이 ‘나DO한끼’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용 소책자, 담당자용 발표자료, 홍보용 카드뉴스, 요리법 포스터 등 4종의 콘텐츠로 공개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12월 6일부터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외식의존도가 높아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1인 가구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뿐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나DO한끼’ 프로그램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2월 3일과 9일 초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운영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젝트 운영 사례 공유 및 사업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 검사를 통한 효과성 검증, 학생들의 학습 태도 변화, 기초학력 교재 활용법 등을 논의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청에서 개발한 기초학력 교재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워크숍에서 교재 활용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하반기에 5, 6학년 대상 기초학력 교재를 개발했으며 2025년에는 초등 전 학년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담당자 40여명과 함께‘지역과 함께 하는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학교 안팎의 마을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와 도서관 마을 방과후학교 사례 공유를 공유하고 지역별 운영 성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5학년도 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2025학년도에는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늘봄학교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송도3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협약식’ 체결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송도3동 주민자치회장, 송도3동장,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3동과 우리마을교육자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송도3동 아동·청소년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특성과 학교 특색을 살린 지역 연계 교육과정 구현 △송도 3동에서 미래 역량을 기르는 학생 주도 교수-학습 운영 △일상의 문제를 이웃과 더불어 해결하는 수업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을, 인천을 알아야 한다”며 “송도3동 아동·청소년이 전 지구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늘봄센터 운영 지원 유공 기관’ 감사패 수여
인천광역시교육청, ‘늘봄센터 운영 지원 유공 기관’ 감사패 수여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3일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운영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인천광역시서구체육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구 가정동은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아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밖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설치하고 양질의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두 기관은 늘봄 센터 학생들에게 체험형 융복합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늘봄학교 확대에 지역사회와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계엄 관련 비상대책회의 소집 학사일정 정상 운영 확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계엄 관련 비상대책회의 소집 학사일정 정상 운영 확인 [PEDIEN]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오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 밤 사이 벌어진 비상계엄 상황과 관련해 학교의 정상 등교 및 안정적인 학사 운영 등을 확인했다.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도성훈 교육감 주재로 교육장 및 국장, 직속 기관장 등이 참석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및 비상 상황을 대비한 관련 시스템 정비와 신속한 정보공유를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갑작스러운 계엄선포와 해제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밤새 걱정과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긴급 비상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시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태가 민주주의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감으로서 우리 학생들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인천시교육청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배움과 가르침을 이어가겠다”며 “학교 현장의 동요 없이 교육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3차 연수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3차 연수 운영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과 4일 1박 2일 동안 속초 라마다 호텔에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70명과 학교폭력제로센터 업무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역량 강화 3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4년 3월 1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위촉·구성되어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하고있는 전담 조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생활교육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비롯해 △그동안 활동했던 사례를 나누고 △사안 조사 시 유의사항 및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박성관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전담 조사관의 활동으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업무가 경감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 조사가 가능해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5년 전담 조사관 제도를 더욱 보완해 제도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