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기상청, 원자력안전위원회은 지난 6월 12일에 발생한 전북 부안지진을 계기로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의 단층조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조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진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라권은 당초 2027년 이후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번에 규모 4.8 지진이 전북 부안에서 발생함에 따라 단층검토위원회에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부안지역의 시행 시기를 앞당겨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2027년 조사 예정이던 전북 부안군과 인근지역을 현재 진행 중인 지표단층 조사범위에 추가해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해양수산부는 당초 2027년 예정이었던 서남해 해역의 해저단층 조사 순서를 조정해 2025년부터 우선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은 2032년부터 조사 예정이던 전라내륙의 지하단층도 2024년 하반기부터 조사하고 지하단층 조사는 당초 2041년에서 5년을 단축해 2036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2년부터 전남 영광군에 위치한 한빛원전 인근지역 지하단층을 조사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등의 단층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원전 안전성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은 단층선을 따라 발생하므로 단층조사 결과는 국가 지진 방재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에 정부는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발생빈도,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해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단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017년부터 지표 변위가 있는 신생대 제4기에 활동한 단층을, 해양수산부는 해저단층을, 기상청은 지하단층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원전 주변의 지하단층을 조사하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정부는 그동안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은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의 지표·해저·지하 단층을 동시에 조사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진발생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전북 부안군과 인접 지역의 단층조사를 조속히 추진해 지진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0
-
주사제·약물 투여 시 감염관리, 이것만은 꼭 지키세요
[PEDIEN] 질병관리청은 주사제·약물 투약 과정에서 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고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투약 환경을 조성하고자 ‘투약 준비 관련 감염관리 권고안’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투약은 치료적 효과를 위해 수행되는 의료행위 중 하나로 주사나 약물주입과 같은 과정에서 적절하게 감염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표준화하며 이를 의료현장에서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투약 준비부터 투약, 투약 준비 공간에 대한 환경 관리까지 포괄하는 감염관리 권고안을 국내 감염예방·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발했고 관련 학협회 관계자 대상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기본원칙, △주사제 관리, △투약 준비 관련 시설·장비에 대한 환경관리 및 △무균조제시설에서 감염예방·관리 수칙 등 투약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감염예방·관리 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중소·요양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특성에 맞는 투약환경 및 투약 준비 관련 기본적인 감염관리 원칙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진·그림을 첨부해 감염관리 실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주사제·약물 투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권고안이 의료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의료기관 현장에서 △주사제 조제·투여 시 적절한 감염관리 기준과 △주사제 투여 과정 전반에서 무균술을 준수하고 △주사제 투약 준비공간에 의약품을 적절하게 보관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안전한 투약환경 조성을 위해 권고안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과 교육을 통해 일선 의료현장에서의 감염관리가 향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 권고안은 관련 학협회를 통해 온라인 배포 예정이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0
-
거미목 900종 멸종위협 상태 재평가… 한국땅거미 등 64종 멸종위협 감소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자생 거미 900종의 멸종위협 상태를 재평가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제10권 거미’를 6월 21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역적색목록 범주’ 평가 기준을 적용해 조류, 포유류 등 10개 분류군을 대상으로 10년마다 ‘국가생물적색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이번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제10권 거미’는 2014년 거미목 704종에서 2023년 기준 총 900종으로 평가 대상이 늘어났다.
평가 결과, 거미목 900종은 위급 4종, 위기 3종, 취약 8종, 준위협 10종, 최소관심 590종, 자료부족 285종으로 구성됐다.
멸종우려범주에는 2014년 16종 대비 1종 감소한 15종이 선정됐다.
△검정가죽거미, △섬공주거미, △정선거미가 출현지역 감소 및 개체군 축소 등의 이유로 멸종우려범주에 새로 포함됐다.
△물거미, △주홍거미 등 12종은 개체군 밀도 및 분포지역 감소 등 멸종위협 요인이 존재하고 있어 기존 멸종우려범주를 유지했다.
특히 멸종우려범주에 속했던 △한국땅거미, △고려잔나비거미, △방울가게거미는 서식지 보호 등으로 개체수가 늘어나 멸종우려범주에서 제외됐고 △단지새우게거미는 북방새우게거미와 같은 종으로 확인되어 적색목록에서 삭제됐다.
멸종우려범주에서 벗어난 3종과 함께 △위급-’위기, △위급-’취약, △준위협-’최소관심으로 총 64종의 범주가 하향됐다.
이는 다양한 생물상 조사 등을 통한 신규 서식지 발견, 국립공원 지정 등 서식지 보호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제10권 거미’는 도서관을 비롯한 관련 연구기관 및 관계 행정기관 등에 책자 형태로 배포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을 통해 문서파일 형태로 받을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제10권을 포함한 나머지 9권의 국가생물적색자료집을 한권에 담은 통합판을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올해부터는 △균류, △벌류를 멸종위협 평가 대상에 포함했으며 앞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해 우리나라 생물종의 현주소와 보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4-06-20
-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20일 ‘2024년 제1차 기업 지방이전 촉진 우수모델 확산 지원사업’의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이번 공모는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경남 하동군, 충북 음성군 2곳을 선정해 특별교부세 9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근로자를 위한 주거여건 개선과 문화·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기업의 지방이전과 신·증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패키지 연계를 통해 지역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지방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경남 하동군과 충북 음성군은 ‘기업지원 행정체계’ 를 구축한 바 있어 특별히 가점을 부여받았다.
이번에 구축된 기업지원 행정체계를 통해 기업지원 전담창구 가동,유관부서·기관 협력에 기반한 신속한 행정서비스, 사후관리 등이 가능해 기업의 지방투자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추진 예정인 2개 지역의 공공임대주택과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완공되면 근로자의 주거 여건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근로자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와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으로써 향후 지역에 대한 추가적인 기업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기업 지원시설, 복합문화시설 등이 필요한 지자체 3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6개 시군구에 특교세18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들 사업 대부분은 2026년까지 기업지원 및정주여건 개선 시설 완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등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이 기업의 지방에 대한 투자라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20
-
국세청(사진=PEDIEN)
[PEDIEN] 지난해 가업을 승계하고 상속세를 공제받은 기업은 ’22년에 비해 27.9% 증가한 188개로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공제받은 금액은 총 8,378억원으로 ’22년에 비해 약 2.4배 증가했다.
국세청은 ’22년부터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우수 중소기업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세무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2년간 가업상속공제 건수는 평균 168건으로 직전 3년 평균에 비해 66.3% 증가했고 〇연평균 공제액은 5,904억원으로 직전 3년에 비해 76.3% 증가했다.
특히 ’23년 가업상속공제 규모를 ’19년과 비교하면 건수는 2.1배, 공제액은 3.5배 증가했으며 모두 역대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상속세 과세 대상은 19,944명으로 ’19년에 비해 2.4배 증가했고 결정세액은 ’19년에 비해 4.4배 증가한 12.3조 원이다.
상속세 과세 대상은 ’03년 1,720명에서 ’20년에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후 3년 만에 약 2배 증가해 2만명에 가까워졌다.
결정세액 추이를 보면 ’03년에서 비해 ’13년에 약 3배 증가했는데, ’13년에서 ’23년 사이 9배 증가했다.
지난해 18,282명이 총 39.1조 원의 상속재산을 신고해 신고인원과 상속재산 가액 모두 ’22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치를 ’19년과 비교하면 신고인원과 상속재산 가액 모두 증가했으나, 1인당 평균 상속재산 가액은 21.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상속세를 신고한 인원은 해당 통계 발표 이후 ’22년까지 매년 증가했으며 직전 연도보다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 규모별 신고인원이 가장 많은 구간은 10억∼20억원 구간으로 전체 신고인원의 42.9%를 차지했다.
상속재산 가액 10억∼20억원 구간의 신고인원은 7,849명, 세액은 0.6조 원으로 1인당 평균 7,448만원을 냈습니다.
세액이 가장 많은 구간은 상속재산 가액 100억∼500억원 구간으로 신고인원은 428명, 세액은 2.2조 원이다.
한편 상속재산 가액 500억원 초과 구간에서는 신고인원 29명이 상속세 0.9조 원을 부담해, 1인당 평균 310.2억원을 냈습니다.
지난해 재산 종류별 상속세 신고 현황을 보면 건물 18.5조 원, 토지 8.2조 원으로 부동산이 상속재산의 68.8%를 차지했다.
’19년과 비교해 가장 증가율이 높은 자산은 건물로 2.7배 증가했고 토지는 23.2% 증가해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상속재산 가액 중 건물의 비중은 해당 통계 발표 이후 가장 높았으며 40%를 초과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속세 연부연납 건수는 전체 신고 중 24.2%인 4,425건, 세액은 전체 신고 세액 중 48.9%인 3.1조 원으로 나타났다.
’19년과 비교하면 연부연납 건수는 3.1배, 세액은 2.2배 증가했으며 전체 신고 중 연부연납이 차지하는 비율도 9.5%P 증가했다.
한편 세법개정으로 연부연납 기간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 이후 연부연납 신청이 큰 폭으로 증가해 2년 연속 20%를 초과했다.
지난해 증여세 신고 건수는 164,230건, 증여재산 가액은 27.3조 원으로 모두 ’22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23년 부동산 증여가 전년보다 감소했는데 이로 인해 전체 증여세 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증여세 신고 건수와 재산 가액은 ’22년에 이어 2년 연속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19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난해 자산 종류별 증여세 신고 현황을 보면 건물이 7.9조 원, 토지가 5.0조 원으로 부동산이 증여재산의 47.4%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통계 발표 이후 최저치이며 부동산의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증여세 신고 현황이 유사한 ’19년과 비교하면 토지 증여는 감소하고 금융자산 증여는 늘었으며 건물과 유가증권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성년자의 증여세 신고 건수는 13,637건, 증여재산 가액은 2.1조 원으로 확인됐다.
〇증여세 신고 현황이 유사한 ’19년과 비교하면 신고 건수는 43.9%, 증여재산 가액은 41.6% 증가했다.
〇미성년자가 증여받은 재산 가액은 5천만원 이하인 경우가 45.5%로 가장 많았으며 30억원 이상의 증여도 63건 있었다.
〇한편 미성년자의 경우 금융자산을, 성인의 경우 건물을 가장 많이 증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한 일반 국민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풀어주기 위해 ‘상속·증여 세금 상식’을 제작하는 한편 〇‘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등을 통해 가업승계를 고민 중인 중소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가업승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〇앞으로도 국세청은 상속세 및 증여세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2024-06-20
-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와 한국화장실문화협회는 6월 21일 서울시청 별관에서‘제25회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 행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의 숨은 주역으로서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단체, 일반 시민 등의 추천을 거쳐 심사를 통해 180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설 유지관리와 불법 촬영 장치 등의 확인을 통한 범죄 예방 도모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우수관리인 5명, 특별상으로 공중화장실 이용 문화 개선 공로자 1명, 서울시 우수관리인 2명, 전국 우수관리인 172명 등 총 18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연기인 최불암 씨의 축사,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의 공중화장실 관리인 24시 취재 영상 등 공중화장실 관리인을 격려하고 함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우리나라의 공중화장실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청결성, 편의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국의 모든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이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말했다.
2024-06-20
-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를 6월 21일 개정하고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12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 부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경고그림·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뱃갑 건강경고 표기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기재해,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후,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 중이며 해외에서는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되어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문구는 국내·외 연구 결과 및 사례 분석, 대국민 표본 설문조사, 건강경고 효과성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후보안을 개발했으며금연정책전문위원회의 4차례 심의와 행정예고 및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이 유발하는 건강상 폐해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가시성, 의미 전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림과 문구를 선정했다.
궐련의 경우, 그림 주제 10종에서 2종은 교체해,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병변 주제 비중을 높였으며 경고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 표기로 변경했다.
전자담배 2종은 그림 주제를 늘리되, 문구는 현행안을 유지한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건강정책국장은 “담뱃갑에 표기하는 건강경고 그림과 문구 교체는 익숙함을 방지하면서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고 전하면서 “올해 12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담뱃갑 건강경고 메시지를 통해 사회 전반에 모든 담배는 건강에 해롭고 금연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0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우간다 공화국, 교육을 통해 발전하는 기회 되길”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6월 19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우간다 공화국 교원을 초청해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우간다 공화국 교원 초청 연수는 지난 3월 도교육청과 우간다 공화국 교육체육부가 디지털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되는 첫 사업이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공화국 교육체육부 초등교육부국장인 이크왑 로버트 초등교육부국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하며 우간다 공화국의 교원 24명이 함께 한다.
우간다 공화국 교원 연수단은 6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경기 리드 교사단의 디지털 교육 연수, 디지털 선도 학교 방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산업체 탐방,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연수 후에는 양국 교원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교육 자료와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20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교육 연수 개강식에서 “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등 경기도 디지털 교육의 실제 사례를 경험하는 이번 연수는 양국 간 미래를 향한 희망과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성장을 이뤘듯이 우간다 공화국 역시 교육을 통해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 정책 등이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또 “도교육청과 우간다 공화국이 서로 가르치고 서로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우간다 공화국이 아프리카 교육의 선두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06-20
-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0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시범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학교인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5월, 충북교육청은 시범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성원의 합의 및 민주적 절차에 의해 담당자의 지정이 가능하고 별도공간을 보유한 학교에 한해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당초 시범학교는 6교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신청학교의 학교규모, 운영일수를 고려해 9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시범운영을 위해 한 달 여간 제공 공간을 조성하고 배식을 위한 자원봉사자 위촉,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행정인력 채용, 아침간편식 구매계약 등을 추진해 지난 17일부터 아침간편식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학교별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아침간편식 제공을 위해 조성된 공간을 점검한 후, 학생에게 제공되는 불고기주먹밥과 쥬스를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아침간편식을 시식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아침간편식으로 제공되는 메뉴는 주먹밥, 빵류, 떡류, 죽, 과일 쥬스 등으로 구성되며 만족도 조사, 소리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수요자 중심 운영을 위해 매월 희망자 조사를 통해 필요한 학생에게 제공할 것으로 시범학교의 안정적 시범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의견 청취, 시범학교 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학교 업무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수요자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의 시범운영은 12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7.3억원이다.
2024-06-20
-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립 단설유치원인 내곡유치원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내곡유치원은 현 내곡초등학교 인근 4,180㎡ 부지에 11학급, 171명 규모로 설립 예정이며 지난 5월에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는 대규모 산업단지 특성상 젊은 세대 부부가 많아 미취학 유아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유치원 신설이 절실한 곳이었으며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반영한 사전기획용역도 추진 중에 있다.
도교육청 박영균 행정과장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 내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유아공교육 기반을 확충하고 학부모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0
-
광주시교육청, 2024 광주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 개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19일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14개교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 광주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학생들의 여가생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 행사이다.
정보경진과 e스포츠분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애니메이티드 드로잉, 브랜드마크 등 다양한 학생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대회 종목으로는 정보경진 분야의 △아래한글 △동영상 제작 △동영상제작 △소프트웨어코딩 △스마트 검색 5개 종목과 e스포츠 분야 △닌텐도 스위치 배구 △FC온라인 △모두의 마블 △팀파이트택틱스 종목 4개 등 총 9개 종목이 운영됐다.
특히 ‘팀파이트택틱스’와 ‘모두의 마블’ 경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이 돼 참여하는 경기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함께 연습해 온 팀워크를 발휘하며 함께 우정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4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 광주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4 광주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장애학생의 정보화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
구리시,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 성료
[PEDIEN]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24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가 지난 15일과 16일 구리광장과 장자호수공원에서 각각 열려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구리시 관내 소상공인 판매물품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야외로 나온 라이브커머스’라는 부제를 붙이고 전문 상품안내자인 쇼호스트도 초빙해 관내 25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소비 금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준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리음악창작소와 협업해 아마추어 음악가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도 마련했다.
이에 시민들은 물품구매와 함께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관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며 “좋은 물건도 사고 영수증 환급과 경품은 물론 문화공연까지 즐길 수 있어 잘 왔다는 행각이 든다”며 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같이 마련해 자연스럽게 현장을 즐기면서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되고 시민들은 소비 금액을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아 지역경제가 순환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19
-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분야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 집행 목표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기준 신속집행분야 65.5%를 달성하고 소비 투자분야도 목표액 대비 6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정부는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 강화와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사업비 신속집행과 소비·투자분야의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부 기준 시교육청의 6월말 신속집행 목표는 65%이고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은 6,605억원이다.
특히 소비 투자분야는 14일 기준 전국 교육청 1위로서 4년 연속 목표 달성과 함께 2025년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확보라는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지방교육재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집행 점검단 개최와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핀셋 점검반을 운영했다.
또 상반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집행률 제고를 위한 상시 모니터링과 분야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책무성을 가지고 앞으로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 총집행 또한 연도 말까지 집중 관리하겠다 이를 통해 재정 집행률 3년 연속 목표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9
-
인천광역시교육청,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입상자 경기력 향상 장학증서 수여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8일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입상한 학생 선수에게 경기력 향상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대표로 역도 3관왕 제물포중학교 송유천 선수, 2관왕 용현여자중학교 한예슬 선수, 자전거 2관왕 계산여자중학교 강윤채 선수, 체조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 인천산곡초등학교 김배근 선수가 입상자 대표로 참석했다.
인천광역시체육회 이규생 회장과 한상섭 사무처장도 함께해 입상선수에 대한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묵묵히 땀 흘려온 학생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계속해서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