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11개 관계기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신속하게 대응한다… 11개 관계기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PEDIEN] 환경부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5월 22일 영산강 승촌보 인근에서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훈련은 영산강 수계 내 산업단지 공장에서 화학물질과 기름이 영산강 본류에 유출되고 물고기가 폐사하는 등 재난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날 훈련에는 환경부 및 소속·산하기관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한국농어촌공사, 광산소방서 군부대 등 11개 기관 17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위기징후 감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상황 전파, △오염물질 방제조치 및 폐사어 수거, △수습지휘 체계 운영 등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에 따른 사고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수질자동측정망, 무인기를 통한 항공감시, 무인선박을 통한 수질측정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위기징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시하며 전파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 따른 대응 결과와 개선점을 관계기관과 공유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관리 지침서’에 반영하고 현장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실전 같은 합동방제 훈련으로 관계기관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수질오염사고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물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 협업’으로 지방공항 경제활력 불어넣는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5월 22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에서 국토부, 23개 지자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제1회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를 개최한다. 현재 14개 지방공항은 국토부에서 건설 후 KAC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 제고와 공항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지방공항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 특히 하계시즌 운항노선 증가 등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공항 활성화 업무에 대한 지자체 역량을 제고하고 지자체 간 상호 교류 촉진 등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토교통부는 연찬회를 계기로 국토부-지자체-KAC 간 지방공항 활성화 거버넌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방공항 활성화 우수성과 공유 및 해외 공항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논의 사항들은 향후 지방공항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상반기 우수성과를 달성한 다른 지방공항에서 제2회 연찬회를 개최해, 국토부-지자체-KAC 간 소통·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개회사에서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선 확충 등 지원과 함께, 지자체의 육상교통과 연결된 공항별 특화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방공항이 지역의 성장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항공-관광 연계, 지역 항공산업 육성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
미래의 세계적 건축가, 해외 연수에 도전하세요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국토교통부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를 국토교통부 산하 R&D전문기관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모집한다. 동 사업은 해외 유수 건축설계사무소와 연구기관 등에서의 실무 연수를 통해 청년 건축인들이 건축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건축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항공료, 비자발급비, 체재비 등 해외 연수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연수 완료 후 해외 연수 경험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건축인들은 6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2차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를 선발해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하반기에는 동 사업의 5개년 성과보고서를 발간해 그간의 성과를 확산하고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연수 사례를 시상하고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기관 선택·지원부터 출국 준비, 현지 생활 안내 등 해외 연수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해외진출 가이드북도 본 사업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형태로 올해 9월 배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동 사업을 통해 ’19년부터 약 170여명의 건축학도들이 MVRDV, Foster+Partners, B.I.G 등 해외 유수의 기관에서 글로벌 건축설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와 함께, 국내 청년 건축인들의 진로 관련 질의응답, 포트폴리오 평가 등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6월 말‘선배 건축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관심있는 청년 건축인들은 동 사업 누리집을 통해 사전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건축정책관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은 국내 우수한 인재들이 글로벌 일경험을 쌓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열정과 꿈을 가진 건축학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천범산 부교육감,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위해 오창고 방문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천범산 충청북도부교육감은 22일 오창고등학교를 방문해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화재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형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샌드위치패널로 시공된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충북교육청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담당부서 및 민간전문가를 점검단으로 구성해 도내 10개 각급 학교 및 교육시설에 대해 교육환경 화재 위험 예방관리에 대해 점검한다. 이날, 천범산 부교육감은 오창고등학교를 방문해 소방설비와 인화성 물질 보관 상태, 대피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교육시설 내 화재 대한 촘촘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및 시설물 붕괴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피가 가능한 대피로를 확보해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북선수단,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미래의 체육 인재를 발굴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충북선수단은 33개 종목에 학생선수 778명과 임원 361명 총 1,139명이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114개의 메달을 획득해 상위권을 유지한 충북선수단은 올해 금메달 30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52개 총 117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핸드볼 △소프트테니스 △레슬링 △역도 △씨름 △유도 △사격 △롤러 등 전통적인 강세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일부터 12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따내어 예상 목표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선발된 도대표 학생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했으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줬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충북의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건강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응급의료포털 통해 지역, 질환, 지원치료별 암 진료협력병원 정보 확인 가능
보건복지부(사진=PEDIEN) [PEDIEN] 5월 20일 9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5월 셋째 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2,829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2.5% 감소했고 평시인 2월 첫주의 69%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1% 감소한 88,055명으로 평시 대비 92% 수준이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23명으로 전주 대비 0.9% 감소했고 평시의 85%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7,006명으로 전주 대비 0.4% 증가,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5월 17일 응급실은 전체 408개소 중 391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됐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7개소다. 5월 16일 응급의료기관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5% 증가, 중등증 환자는 3.4% 증가, 경증 환자는 3.1% 증가했다. 이는 평시인 2월 1주차 대비 중증·응급환자는 8.3% 감소, 중등증 환자는 2.2% 증가, 경증 환자는 15.9% 감소한 수치이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강화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68개소 암 진료협력병원을 포함한 185개소의 진료협력병원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총 18,119건의 진료협력이 이루어졌다. 상급종합병원 치료 후 인근 진료협력병원이 사후관리를 한 사례 17,593건 환자와 상의 후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협력병원으로 전원 후 치료한 사례 526건이다. 정부는 국민이 손쉽게 지역 암 종류 지원 치료별 암 진료협력병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료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9일 14일 상급종합병원 및 진료협력병원과 회의를 개최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조규홍 제1차장은 “정부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내년도 대학입시에 더 이상 혼란이 없도록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며 의대증원과 함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의료계에 “의대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이제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환자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의대교수들이 의대증원 확정시 1주일 휴진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생명이 경각에 달린 환자들과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을 헤아려 더 이상 불안과 고통이 커지지 않도록 집단행동을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제5차 경제안보 외교포럼’ 개최, 경제안보 시대의 민관협력 방안 논의
‘제5차 경제안보 외교포럼’ 개최, 경제안보 시대의 민관협력 방안 논의 [PEDIEN]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는 한국국제정치학회와 공동으로 5.20. 오전 ‘제5차 경제안보 외교포럼’을 개최했다. ‘경제안보 시대의 민관협력’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경제단체, 기업, 학계, 전문가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조태열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안보 따로 경제 따로’의 외교가 더 이상 불가능한 우리 대외환경이 구조적으로 더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우리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도전적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군사·경제·기술 전 분야에 걸쳐 전략경쟁이 심화되고 기술과 자원이 무기화되면서 과거에는 경제문제가 비교우위와 비용절감이라는 시장경제 논리로 결정됐지만 이제는 정치·안보적 고려가 지대한 영향을 주는 변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이처럼 경제·안보·기술이 상호 연동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환경에서도 민관이 한 팀이 된다면 첨단기술 협력 등 기회요인을 활용해 우리의 전략적 자율성을 강화하고 공급망 리스크 등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교부는 유일하게 안보, 경제, 기술을 모두 다루는 부처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조 장관 본인도 취임 직후부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혁신벤처업계 및 경제 6단체와 소통하고 최근 미국·호주·중국 방문 계기에도 우리 기업들을 만나 언제든지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했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해 우리 외교·경제의 중심축인 미국은 물론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글로벌 공급망 안정의 핵심에 있는 중국과도 계속 소통 중이며 한미일 경제안보대화, 한-미-인도 핵심신흥기술대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등 소다자 차원의 협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경제·안보·기술 융합 문제의 정점에 있다고 볼 수 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국제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내일부터는 영국과 공동주최로 ‘AI 서울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9월에는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 주최한 한국국제정치학회의 마상윤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경제안보라는 개념이 부상함에 따라 기업들이 사업적 관점만으로는 대외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게 됐다고 평가하고 경제안보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승주 중앙대 교수가 경제안보 외교와 기업의 관계에 대해, 박승빈 아주대 교수가 주요국의 경제안보 대응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부가 경제안보 현장의 실질적 행위자인 기업과 쌍방향적 관계로서 협력을 구축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뒤이어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 주재로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력 방안’에 대한 라운드테이블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에는 배영자 건국대 교수, 윤강현 법무법인 세종 고문, 윤창렬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 이성우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본부장, 정철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장,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급변하는 대외환경이 우리 민생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기 위한 효과적인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민간 간 필요한 경제안보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교한 정책 결정과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개소 2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이번 제5차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경제안보 외교정책의 수요자인 기업과 경제단체가 다수 참여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함께 강구하는 소통의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서 청취한 각 분야의 제언을 우리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민관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다. -
2024년 세계 습지의 날,습지와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2024년 세계 습지의 날,습지와 인간의 공존을 그리다 [PEDIEN] 해양수산부는 5월 22일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해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 등 방문객을 위한 △해양환경 이동교실, △갯벌의 소리 체험, △플라스틱 대체재 만들기 등 습지 환경에 관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생태해설을 곁들인 갯벌식물원 견학도 진행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습지 보전 정책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지역사회와의 공존”이라며 “우수한 습지를 품은 연안·어촌 등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 및 갯벌생태관광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갯벌 간 생태계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확대 등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PEDIEN]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제12회 검역의 날’을 맞아 2024. 5. 20. ~21. 이틀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13개 국립검역소 검역관들과 함께하는 ‘검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역의 날은 조선시대의 ‘불허온역진항장정’ 제정일에 따라 2013년부터 검역의 중요성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20일로 정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약 200명의 검역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지난 5월 1일에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단계로 하향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그간 코로나19 등 해외 질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애써왔던 검역관들의 노력을 돌아볼 때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김미경 검역관 등 검역현장에서 공적이 우수한 총 57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7점, 질병관리청장 표창 50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안전한 길을 여는 검역’을 주제로 약 2개월 간 실시한 ‘2024년 대국민 대상 검역 슬로건·캐릭터 창작 공모전’의 각 부문 대상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상장 및 상금 시상을 진행했으며 “여행의 마침표, 검역으로 찍어요”, 검보가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검역 업무 발전 워크숍을 통해 코로나19 일상회복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Q-CODE, 자동검역심사대 등 IT 시스템을 접목해 검역을 효율화하고 코로나19 위주의 차단 중심 검역에서 이동성을 보장하는 예방 중심 검역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기 위한 국가검역체계의 개편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일상회복에 따른 국가검역체계 개편 방안은 연내 확정해 시행할 계획에 있다. 또한 해외 파병부대와 협업을 통한 감염병 예방교육 사례, 공항 내 음압격리실 구축 운영 등 검역소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검역은 최일선에서 해외로부터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해 국민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임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한 만큼, 해외로부터의 질병의 유입과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검역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보행자, 화물차·이륜차 안전 강화로 사망자 줄인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PEDIEN] 정부는 5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17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2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이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91년 대비 1/5 수준이며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그러나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화물차 · 이륜차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고 보행 중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4.7%를 차지해, OECD 회원국 평균의 1.9배에 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사망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자의 44.4%가 보행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보행자·고령자 안전, 화물차·이륜차 안전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수립했다.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우회전 사고다발구간에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확대하고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우회전 사각지대 감지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보도·방호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확대 설치해 고령자 사고를 예방한다. 바퀴 이탈 등 정비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한 사업용 대형 화물차는 정기적으로 가변축 분해점검을 받도록 하고 이를 차량 정기검사 시 확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륜차 불법운행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후면 번호판 무인단속장비를 확대 설치하고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인식률을 높인다. 운수종사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운행 중 동영상 시청을 제한하고 대열운행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사고잦은 곳, 위험도로를 개선하고 AI 기반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구축한다. -
충남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선정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20일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37개교가 참여했으며 9개 지역 10개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천안여자상업고가 교육청-천안시청-SAP코리아-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등과 협약해 도전했으며 전국 상업계고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에 대한 혜택으로 5년간 최대 45억원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부여, 관련 지침 및 규제 개선, 홍보 등 정책적 지원을 교육부에서 받을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특성화고의 우수 모델이 구체적으로 개발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세계 고혈압의 날 &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광주시교육청, 세계 고혈압의 날 &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20일 조선대학교 장미정원에서 광주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계 고혈압의 날’과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광주광역시, 심뇌·통합지원단, 5개 자치구 보건소, 광산구고당센터, 광주금연지원센터, 광주전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상담 △흡연 및 금연 관련 체험 △CO측정 및 금연상담 △심방세동 검사 및 상담 △알콜패치 검사 △금연활동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향수와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교육청 소속 광주광역시보건교사회와 흡연예방교육 교사 동아리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학생 건강관리와 흡연예방교육의 가정 연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학부모 대상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령기에 형성된 건강생활 습관은 평생 건강의 밑걸음이 된다”며 “각 가정에서도 흡연예방 등 자녀의 건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정선 교육감,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 상일여고 공개 수업 참관
이정선 교육감,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 상일여고 공개 수업 참관 [PEDIEN] 이정선 교육감이 20일 지능형 과학실 운영학교인 상일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 미래형 과학 수업을 참관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지능형 과학실'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학생들의 첨단과학기술 기반 미래형 과학수업 활동을 참관하기 위해 방문했다. 상일여고는 지난 2022년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지정돼 첨단 과학실험 등이 가능한 온·온프라인 연계 과학실험실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첨단 시설에 기반한 다양한 참여형 과학 수업에 참여해 다양한 탐구·체험 중심의 활동과 실험에 함께 하고 있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한 미래형 창의 융합 수업 공간이다.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가상현실 등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사회변화에 필요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자원과 도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와 함께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위해 총 30교에 총 15억8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교육청은 올해 ‘지능형 과학실’을 활용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과학 수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교당 1천2백만원 과학교구비 지원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과학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적 실험·탐구 활동이 이뤄지는 과학수업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정의 달 맞이 가족 대상 인천길탐방 프로그램 성료
인천광역시교육청, 가정의 달 맞이 가족 대상 인천길탐방 프로그램 성료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 아빠 여기 어때?’ 가족 인천길탐방 프로그램을 18일 운영했다. ‘엄마 아빠 여기 어때?’는 인천바로알기 참여자 확대를 위한 ‘주제가 있는 인천바로알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학생과 학부모 19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부평공원-삼릉줄사택-부평깡시장’ 코스 총 3.2Km 거리를 인천바로알기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걸었다. 탐방은 초등 3~4학년 팀과 초등 5학년~중학생팀으로 구분 운영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적십자 안전 요원도 함께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인천바로알기 프로그램에 참여자를 확대해 인천시민 모두가 102개의 인천탐방길을 걸으며 내 고장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지속 발전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