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수업혁신 지원 사업 '초등 수업 나눔교사' 운영
인천광역시교육청사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 수업 나눔교사 116명은 수업공개와 워크숍등 활발한 수업 나눔 활동을 5월부터 11월까지 전개한다. ‘초등 수업 나눔교사’는 미래교육에 대비해 초등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으로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초등 수업혁신 지원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한 116명의 수업 나눔교사들은 미래형 수업 모델을 개발해 자신의 학급에 적용하고 교내외 교사들과 꾸준히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연구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교직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2022개정교육과정 적용 인천형 읽걷쓰 기반 교육과정 재구성 AI·에듀테크 기반 디지털 교육혁신 등 다양한 요구에 직면한 인천의 초등교사들은 새로운 기조와 다양한 정책을 어떻게 교실 수업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수업 나눔교사의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수업을 공개하고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함으로써 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수업 참관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5월 수업 공개는 22일 인천인주초등학교 우수정 교사의 수업을 시작으로 6개 학교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수업 나눔교사의 다양한 나눔 활동이 씨앗이 되어 수업·평가 혁신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학생·시민기자단 발대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학생·시민기자단 발대식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학생·시민기자단 60여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14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 학생·시민기자단은 학생과 시민의 자발적인 인천교육 홍보를 장려하고 다양한 계층의 여론 수렴을 위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학생·시민기자단을 모집하고 자기소개서 등 서류심사 후 학생 기자 65명, 시민기자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11월 말까지 인천 학교나 교육, 지역 소식 등을 취재하고 기사와 영상, 사진 등 콘텐츠를 생산한다. 학생기자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해당 학교에 자료를 송부하며 시민기자가 작성한 우수 기사는 시교육청 공식 SNS에 게재 후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가 서있는 인천에 대해 알고 그 가치를 배우는 것이 글로컬 인재 육성의 시작”이라며 “인천교육을 제대로 알리고 인천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시민기자단 역량 강화를 위해 박현광 오마이뉴스 기자의 ‘기사 작성·편집과 취재 아이템 선정’ 최수현 전 KBS 리포터의 ‘인물 현장 취재와 인터뷰 노하우’ 이상철 유튜브제작소 대표의 ‘스마트폰으로 뉴스·리포트 영상 촬영 및 편집’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시민기자단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누리집을 인터넷 언론사 웹페이지 형태로 개편해 운영한다. 학생·시민기자단이 작성한 기사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학생·시민기자단이 자부심을 느끼며 인천교육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지원금 전달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지원금 전달식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2024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 지원금 전달식’을 16일 개최했다.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는 아침 활동이나 교과 시간 등을 활용해 주 3회 정도, 매회 15분 내외 프로그램을 학기별로 꾸준히 운영하면서 초등학생의 읽기와 연산 유창성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초등학교 읽기·연산 유창성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운영지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 읽기·연산 유창성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초학력 보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2020년 99,650,600원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339,650,600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지역 초등학생 아동들이 보편적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유창성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으로 아동의 기초학습지원 및 인재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의 읽기·연산 유창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며 “지난 2020년 인천 아이들의 교육기회보장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이어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1학기 읽기·연산 프로젝트는 5월 중 시작하며 초등 2~4학년 대상, 113교, 536학급, 11,9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전달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전달식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 전달식을 14일 교육감실에서 개최했다.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은 헌혈 후 기념품을 수령하지 않고 자발적 무상헌혈 기부를 통해 조성한 장학금으로 이를 인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29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임군빈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은 “헌혈기부권을 선택한 헌혈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전달해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헌혈기부권 나눔장학금으로 청소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열어주는 디딤돌을 놓아줄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잘 깨닫고 올바른 인성을 가진 지역사회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초·중·고교로 '찾아가는 장애공감 문화공연'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초·중·고교로 '찾아가는 장애공감 문화공연'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예술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 조성하기 위해 장애공감 문화공연을 실시한다. 11월 8일까지 초, 중, 고 23개교 대상으로 실시하며 첫 공연은 13일 인천갈월초 5, 6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장애인식개선 뮤지컬을 진행했다. 무대에 오른 학생 3명과 함께 댄스를 즐기고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참여형 공연으로 운영했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은 “각자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응원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서로의 장점과 재능 속에 장애를 느끼지 못하듯 모든 학생이 서로 존재의 소중함을 알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공감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히로시마현 중학교와의 온라인 영어수업 교류 확대로 글로벌 교육 강화
충남교육청, 히로시마현 중학교와의 온라인 영어수업 교류 확대로 글로벌 교육 강화 [PEDIEN] 충남교육청은 히로시마현과 중학교 온라인 영어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배우는 영어에서 사용하는 영어로’라는 정책 아래, 2023년 송남중학교 등 5개교에서 시작된 온라인 영어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2024년 한산중학교 등 8개교로 확대됐다. 이 프로그램은 화상수업을 통한 말하기와 듣기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이메일 교류를 통한 쓰기 능력 향상, 상호 문화 이해를 위한 문화 교류 활동 등을 포함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영어 사용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소규모 중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농간 교육 격차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온라인 영어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온라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소통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정선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정선군청에서 정선군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약속하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시범지역 내 지역인재 양성 혁신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연계 지원 확대 △지역 균형 발전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선군은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드림스타트 사업과 지역아동센터 기능 보강을 통한 지역책임 돌봄 시스템 구축, 지자체-교육지원청-학교의 협력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 강원랜드·정선아리랑문화재단·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대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산업 인재 양성 등에서 도교육청의 협력을 요청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특색에 맞는 고유한 교육 사업을 극대화해 공교육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돌봄 시스템 구축,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산업 연계를 통해 정선형 교육발전특구의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정선은 사북청소년장학센터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드림스타트 사업, 정선아카데미 등 이미 활발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선군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며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지자체와 교육국제화특구 성공 위해 맞손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6일 충남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교육국제화특구 업무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 ▲국제화된 전문 인력 양성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지정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남교육청, 충남도청 관계자들과 교육국제화특구 교육지원청과 시·군청 담당자들이 참여해 2024년 연차계획을 공유하고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운영 등 교육국제화특구의 성공을 위해 ▲협력체제 구축 ▲주기적인 협의회 운영 ▲공동 배움자리와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명노병 기획국장은 “기존의 교육국제화특구의 성공적인 정착과 함께 특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도 교육국제화특구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며 학생들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4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지원자료 배포
충남교육청, 2024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지원자료 배포 [PEDIEN] 충남교육청은 ‘2024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지원자료’를 도내 초·중 전체 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섬 인식교육은 지난해 제정된 ‘충남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의 애향심을 함양하고 지역사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배포한 자료는 ▲충청남도 섬의 정보 ▲섬 사람들의 생활모습 ▲지리적·생태적 가치 ▲섬을 지키려는 마음 등 총 8차시로 이루어진 교수·학습 자료이다. 학교에서는 본 자료를 참고로 관련 교과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조작형, 놀이형 등 학생들이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교육청은 조례에 근거해 ▲섬 인식교육 활성화 이끎학교 운영 ▲해양환경 학생동아리 지원 ▲교사학습공동체 지원과 교원 연수 ▲섬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섬은 역사적, 지리적, 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특히 섬과 해양은 지구의 탄소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섬 인식을 꽃피워 우리 고장에 대한 향토애를 갖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편삼범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본 지원자료가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충남교육청, 충남도청과 협력해 섬과 해양 관련 체험학습장 또는 이동시설 구축 등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올해부터 각종 지원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6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국·과장 등 30여명이 광주광역시 소재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5.18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항쟁 정신을 기렸다. 충남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탐방하고 있다. 올해도 민주묘지를 방문해 5·18 민주영령에 대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18 자유공원을 방문해 역사 체험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항쟁 정신을 되새겨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5·18 관련 카드 뉴스 등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계기 교육 자료를 배포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교원직무연수 등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저항과 참여,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5·18 민주화 정신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오월의 정신을 잊지 않고 민주주의의 가치와 소중함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역사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학교자율과제, 체계적 지원으로 학교 자율역량 높인다
학교자율과제, 체계적 지원으로 학교 자율역량 높인다 [PEDIEN] 경기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과제 운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기본 인성 교육 강화’가 가장 많이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립 유치원과 공립 각종 학교까지 학교자율과제 운영을 확대하고 과제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학교는 교육공동체 숙의를 거쳐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하고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학교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제를 시행했으며 올해는 대상 범위를 공립 유치원과 공립 각종 학교까지 확대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제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체 3,825개 학교자율과제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본 인성교육 강화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운영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은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초등학교는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순으로 학교자율과제를 선정했다. 중학교는 ▲기본 인성교육 강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고등학교는 ▲다양한 진로·진학 교육과정 운영 ▲학교교육과정 자율권 강화 ▲기본 인성교육 강화 순으로 선정했다. 학교에서는 경기교육 목표인 ‘기본 인성교육 강화와 기초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교육과정 자율권을 강화하고 진로·진학 교육과정, 예술·독서·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선정한 학교자율과제별 지원 방안을 통합적으로 안내하고 현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경기교육 주요 정책 49개 실천과제별로 ▲학교 지원 사업과 예산 ▲교수·학습 지원 자료 ▲온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자료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컨설팅 ▲연구회, 지원단 운영을 안내한다. 특히 학교자율과제로 가장 많이 선정된 ‘기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활동 자료, 플랫폼, 학부모 연수 동영상 자료, 교사 대상 직무연수와 워크숍을 마련했다. 또 ‘예술·독서·인문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예술교육과 독서교육 플랫폼과 누리집을 제공하고 예산 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안내해 내년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교 구성원들이 어떤 교육을 할 것이며 어떤 학교를 만들어갈 것인지 교육의 실행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강화해 학교의 자율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초·중·고등학교별 학교자율역량 지수를 개발해 학교 자율역량 신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
경찰청,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 개최
경찰청 [PEDIEN] 경찰청은 14일 오후 4시 경찰청 1층 어울림 마당에서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찰청은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이상동기범죄를 계기로 변화하는 범죄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 초 범죄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경찰 조직 재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오늘 자리는 조직 재편 이후 추진되고 있는 경찰청의 범죄예방 정책의 방향성과 향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 선포식은 식전 행사로 범죄예방 토론회와 본 행사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경찰청과 한국경찰학회 공동 주관으로 ‘경찰 범죄예방 활동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국외 범죄예방 정책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서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와 학계·협력단체·기관·기업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비전 선포식은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범죄예방 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경찰청은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신뢰가 공존하는 건강한 공동체’와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범죄예방 정책의 비전과 목표로 각각 제시하고 구체적 실천 과제인 ‘범죄예방 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은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운영 ▵ 범죄 취약 환경 관리 강화 ▵ 112신고 처리 체계 고도화 등 범죄 상황 대응 역량 제고 ▵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대응체계 구축 ▵ 공동체 치안 활성화 ▵ 과학기술 활용 치안 역량 강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행사에 참석한 협력 단체 대표는 “범죄예방이라는 것은 경찰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므로 오늘 자리가 사회구성원 모두가 범죄예방에 관한 관심을 두고 보다 실천적으로 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범죄예방 비전 선포식은 ‘범죄예방’이라는 숭고한 사명을 함께 공유하고 경찰을 포함한 사회구성원의 의지와 열정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회단체, 민간기업, 학계, 정부 부처 모두의 지혜와 땀을 모아 체계적이고 면밀한 범죄예방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오늘보다 더 안전한 내일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
경찰대학, 베트남에서 아시아 지역의 경찰교육 협력방안 논의
경찰청 [PEDIEN] 경찰대학은 2024. 5. 15. 08:30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인민경찰학교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7. 2. 22.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된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한국 경찰대학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의 사무국 및 의장직을, 몽골 내무대학과 베트남 인민경찰학교는 부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 19개국 34개 기관이 회원 또는 대화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정기총회에는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동티모르 경찰청 경찰훈련센터 회원 가입 ▲ 2024-2028 활동 프로그램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온라인 강의 시리즈 ▲2024년 9월 태국 왕립사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 준비 상황 등 안건 등을 논의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의장인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는 2017년 창립 후 회원기관 간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으며 이번 총회에서 발표하는 2024-2028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학 대표단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에 앞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민경찰대학에 방문해 짠 타잉 훙 학장과 양국 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찰대학은 베트남 인민경찰대학과의 파트너십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 2013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교류협력 프로그램 참여 독려 ▲신규 치안 공적 개발 원조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이행 약정서에 서명했다. -
성공적인 아프라스 개최로 글로벌 식품 규제 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2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인 ‘아프라스 2024’를 개최하고 11개 국가와 함께 식품 규제조화와 전략적 협력을 다짐하는 ‘아프라스 서울 2024 선언문’을 발표했다. ‘아프라스2024’는 대한민국이 지난해 초대 의장국으로 선출된 이후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로 ‘식품 안전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11개국의 규제기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규제환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식품 안전 이슈에 대한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6개 의제를 논의하고 채택했다. 먼저 아프라스 회원국 간 ‘식품 규제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각국의 최근 식품안전기준과 규제 현황을 상시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정부 관계자 및 식품 기업 등이 수출입 상대국의 규제정책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세포배양 식품 등 신기술 적용 식품의 안전관리 기준과 식품 안전관리의 디지털 신기술 접목 등 그간 아프라스 실무그룹에서 논의해 온 사항을 공유했다. 향후 아프라스 실무그룹은 온라인 판매식품의 안전관리, 항생제 내성 저감화 등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식품규제환경 분석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별 식품 규제 환경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식품안전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한 규제당국 간 공동 대응과 규제 조화에 대한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식약처는 우리나라 주요 식품 수출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과의 양자회의에서 국내 제품 수출 시 규제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등록 간소화, 라면 검사성적서 제출 의무 폐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규제당국 간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식품 업계가 베트남, 태국, 필리핀 규제당국과 직접 만나 수출 절차와 구비서류 등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아프라스는 참가국이 지난해보다 확대되고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해 회원국 간 규제장벽을 해소하는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협의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규제기관장이 참여하는 아프라스가 국가 간 안전한 식품의 무역 환경 조성, 식품 분야 공통과제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식품 안전 규제에 대한 국가 간 신뢰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한 국제 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고 비관세 장벽 해소 등을 위해 논의를 지속해 K-푸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